그랜드 카니발 R - 보조 냉각수통(리저버) 위치 이동 성공기(i30용 보조통 사용)

2022. 2. 3. 09:53DIY/스포티지R-그랜드카니발R

728x90
반응형

그랜드 카니발 LPI용 보조통으로 작업 시도했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중단하고, i30용 보조통을 구입해서 다시 작업해서 마무리 지었다. 

관련 링크는 아래 클릭.

 

그랜드 카니발 R - 보조 냉각수통(리저버) 위치 이동 실패기

부품 정보는 아래 링크 클릭 그랜드 카니발 R - 보조 냉각수통(리저버) 구입 이 눔의 차에는 보조 냉각수통이 라디에이터 바로 뒷면에 자리 잡고 있어서 육안으로 냉각수 수위를 확인하려면 보통

kotworld.tistory.com

 

보조통에서 라디에이터 캡까지 연결할 호스는 LPI용 보조통에 붙어 있는 호스를 탈거해서 재활용하면 된다. 캡 역시 탈거해서 i30 보조통에 이식한다.

i30용 보조통을 실차에 대충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어떻게 고정시킬지 고민한 끝에 1자형 브라켓을 이용해서 격벽에 원래 있는 M6(볼트 머리 10mm) 볼트 구멍 1개를 이용하기로. 아래 사진처럼 말이다. (카페에서 캡처). 이렇게 하면 철판에 따로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된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i30용 보조통을 고정시킬 때 장착 위치를 너무 위쪽으로 잡으면 본넷을 닫았을 때 보조통 뚜껑이 눌려질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아래쪽으로 위치를 잡고 고정시켜야 한다. 그러나 무작정 아래쪽으로 내릴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보조통 바닥면 밑으로 에어컨 컴프레서와 연결된 와이어링 커넥터가 지나가므로 이 역시 무리하게 아래로 내리면 이 커넥터와 접촉하므로 약간의 공간이 있도록 고정해야 하니 조심한다.

파워 오일 호스는 보조통과 간섭이 최소화 되도록 적당히 각도를 틀어줬다. i30 보조통 형상이 LPI용보다는 가늘고 긴 형태라서 파워 오일 호스와 간섭이 그나마 봐 줄만 하다. 파워 오일 호스에는 발포 실리콘 호스를 덧대어서 진동으로 보조통에 닿을지라도 손상이 가지 않도록 깔끔하게 처리했다.

보조통 아래쪽은 따로 고정시킬만한 부자재가 없어서 케이블 타이로 주변과 묶어서 고정시켰다. 물론 아래 쪽은 굳이 고정시키지 않아도 괜찮아 보이지만 찜찜하니 이렇게 한 것인데 요건 고정 방법을 어떻게 개선할지 고민 중에 있다.

새 보조통과 라디에이터 캡까지는 LPI용 보조통에서 호스를 분리해서 중간중간 케이블 타이로 고정시켜 연결하면 된다.

기존 보조통은 탈거하면 좋지만 탈거하려면 위치가 애매해서 또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그냥 둬도 아무 문제없다.

새 보조통에 프리믹스 부동액을 H선까지 보충해 줌으로써 보조통 위치 이동을 마무리했다.

보조통이 바로 육안으로 보이고 냉각수 레벨까지 이제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보조통의 구조적 문제로 열간 시 보조통으로 넘어간 냉각수가 냉간 시에 다시 라디에이터로 공급되어야 하는데 이게 제대로 안 되다 보니 라디에이터 캡을 열면 항상 냉각수가 부족한 상태였다. 그동안 여러 차례 보충을 해도 얼마 지나면 또 줄어들어 있었다.

뭔 보조통 위치를 이상한 곳에 병맛으로 만들어 집어넣어 많은 이들을 고생시키냔 말이다!

주행거리 246,xxx km. 많이 탔네 탔어. 30만까지 버텨줄까? 느낌상 30만까지는 충분히 잘 버텨줄 듯하다.

끝.

====== 사진 몇 장 추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