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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렉스 - 에어컨 가스 충전하다...
한낮 땡볕에 주차해둔 스타렉스에 탑승하여 에어컨을 켜도 날씨가 워낙 핫하여 무지 고생스럽다. 문뜩 에어컨 냉기가 현찮나 싶은 생각이... 그냥 날이 워낙 더워서 그런가 했는데... 갖고 있던 디지털 온도계를 송풍구에 꼽아 에어컨 켜고 내기순환모드에서 최대풍량 상태에서 온도를 재봤다. 이럴 수가. 고작 16도 정도가 가장 낮은 온도다. 송풍구 속에서 온도를 측정하면 제대로 된 에어컨 상태라면 한자리 숫자의 온도가 측정되어야 한다. 음. 그렇다면 에어컨 가스를 넣어야지. 가까운 카센터로 고고씽~~~ 리프트에 올리고 혹시나 에어컨 가스가 샌 흔적이 있나 없나 확인한 후에 에어컨 배관 라인에 가스 충전 장비를 연결하니 역시 가스량이 적다. 모두 회수하고 정량을 충전. 드뎌 송풍구 내의 온도가 한자리 숫자로 찍힌..
2023.08.16 -
i40 - 자동차 종합검사 받다...
사공이의 전조등은 반사판 문제로 광도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발생한다. 이 부분이 몹시 찜찜하기도 하거니와 평일 시간 내기도 빠듯해서 검사대행업체에 종합검사를 맡겼다. 가격은 7만원. 원하는 장소로 픽업/딜리버리를 다 해주는 것까지 포함이다. 교통안전공단 소속의 검사소에서 디젤 승용차의 종합검사비용은 5만원 정도 들어간다. 걱정했던 전조등 광도는 합격인데, 운전석/조수석 차이가 심하다. 운전석은 조수석 광도의 약 60% 정도. 이거 작년에 중고 구입한 후에 처음에는 우측 전조등 DRL이 고장 나서 수리했고, 그 후 운전석 전조등 DRL이 고장 났는데 LED 램프까지 한 개가 먹통이라 중고 전조등으로 아예 교체하면서 DRL 수리를 했었다. 중고 전조등 내부 반사판이 별로였는지 광도가 이 모양..
2023.08.16 -
그랜드 스타렉스 - 후방카메라 고장으로 교체(다이 아님)
멀쩡하던 후방카메라가 갑자기 먹통이 되었다. 후진기어를 넣으면 네비 화면이 후진 화면으로 아예 전환이 되질 않는다. 혹시나 해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탈거해서 후방카메라와 후진신호 연결한 부위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뜯어서 배선 재수정하고 테이핑 처리했건만 상황은 똑같다. 후카 자체가 맛탱이 간 건가? 인터넷으로 후카 출장 장착 한 군데 접촉하니 어익쿠야. 20만원을 달랜다. 후카 고작 3~4만원인데 공임이 무려 15만원 이상? 에라이. 숨고에 견적을 요청했다. 3곳이 견적을 보내왔다. 한 곳은 가격 없음. 또 한 곳은 후카 포함 13만원. 마지막 한 곳은 후카 포함 8만원. 고민할 것도 없이 8만원 업체와 예약. 출장장착이다. 후카를 직접 사서 내가 작업해도 되는데 이제 이런 거 귀찮다. 날도 더운데 하..
2023.06.22 -
i40 - 타이어 2본 교체, 타이로드엔드 교체, 얼라인먼트 후기
잊어 먹지 않기 위한 기록용 포스팅. 1년 전 중고 구입 당시부터 뒷바퀴 2개는 마데 인 차이나 듣보잡 타이어가 낑궈져 있었다. 그냥저냥 탔는데 제조연월이 2019년이고(몇 주차는 기억 안 남) 며칠 전 갑자기 타이어를 새 걸로 낑구고 싶은 욕망이 솟아 올랐다. 아직 트레드는 여유가 있는 편이었지만. 그래서 바로 교체. 금호타이어 TA21로. 앞바퀴에 금호타이어 TA71이 낑궈져 있는데 이 모델은 금호타이어만 취급하는 타이어프로에만 납품되는 모델이란다. TA21보다 조금 비싼 걸로 안다. TA31 모델은 단종되었다고 한다. 가격은 1본당 115,000원.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장착공임비 내고 어쩌고 하면 1본당 고작 1만원 정도 세이브가 될까 말까한데 귀찮다. 새 타이어를 앞바퀴에 낑구고 기존 타이어는 뒷..
2023.06.22 -
i40 - 핸들 덜커덕 거리는 증상 해결하기 DIY
현기차 초창기 MDPS의 고질병 중의 하나. 플렉시블 커플링 문제는 워낙 유명한데, 이 플렉시블 커플링이 멀쩡해도 MDPS 내부 원형의 플라스틱 재질로 된 웜 기어 부분이 마모되면 요철 부분을 통과할 때 핸들이 덜커덕 덜커덕 거리면서 흔히 핸들이 털린다고 표현하는 그런 증상이 일어난다. 우리나라 도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일상 도로 주행에서는 별 탈이 없는데 지하주자창 램프 구간을 통과하거나 야외공원에 바닥을 포장이 아닌 바위돌이나 벽돌로 마감한 그런 곳을 주행하면 핸들에서 덜커덕덜커덕 거리고 당연히 핸들 유격도 좀 있는 상태이다. 정지 상태에서 핸들 12시 직진 정렬 상태에서 핸들을 좌/우로 까딱 까닥 돌리면 "꾸덕 꾸덕 꾸덕" 하면서 유격이 심한 소리가 난다. 이게 자칫하면 MDPS 커플링 파손이 ..
2023.06.13 -
그랜드 스타렉스 - 핸들 가죽 커버 바느질 DIY (feat., DIY 하다가 Die 하겠음...)
핸들 가죽 커버 구입기는 아래 링크 클릭. 주문하고 약 3주 정도 걸린 듯. 택배가 평택항에 도착하고 열흘 가량 통관이 진행되지 않아서 여기서 시간을 다 잡아먹었다. 그랜드 스타렉스 - 핸들 가죽 커버(바느질용) 구입 이거 참. 지금 것 핸들에 가죽 커버 바느질을 두 번 해 봤는데 생각보다 노가다라 힘들고 시간도 거의 90분 ~ 120분가량 걸렸던 기억이 있어서 다신 안 하겠노라가 다짐했었는데 돈 아끼려니 어쩔 kotworld.tistory.com 주중엔 차를 계속 운행해야 하므로 작업 불가. 금요일 일을 마치고 후다닥 핸들 탈거. 현기차 핸들 탈거는 뭐 거의 비슷하다. 에어백 장착 볼트는 별 렌치가 있어야 한다. T40 사이즈. 좌/우 각 1개씩. *휠 록 너트 체결 토크: 4.0 ~5.0 kgf.m ..
202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