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4. 11:02ㆍ카테고리 없음
(2022/11/22)
이트레이더스에서 유린기를 사 와서 먹어보자.
제품에 포함된 소스를 그냥 뿌려서 먹어도 나쁘지 않으나 좀 더 풍미를 가해보자. 기본 소스는 건더기가 거의 없는 국물 형태이다.
양파 1/2쪽을 썰어서 물에 20여 분 담가서 아린 맛을 빼주고 접시에 깔아 준다.
유린기는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20분간 구워준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면 더 좋다. 잘 튀겨진 유린기를 잘라서 접시에 담는다.
기본 소스에, 파 약간(1/3 뿌리), 청양고추 1개, 양파 1/4쪽. 채소는 모두 아주 잘게 잘라서 기본 소스와 합쳐서 잘 섞어 준다. 유튜브 어떤 영상 조리법에서 참기름을 1큰술을 넣으라고 나오던데 참기름을 넣으면 유린기 소스 특유의 새콤함이 확 죽는다. 참기름 넣지 마시오. 피망이 있으면 소량 잘게 잘라서 넣으면 좋다. 보기 좋게 하려면 홍고추 1개, 피망도 녹색/빨간색을 적당량 이용하면 더 좋다.
고추기름을 살짝 넣는 조리법도 봤는데 여러 차례 먹어본 결과 고추기름을 굳이 넣을 필요는 없다.
이제 준비한 소스를 튀겨진 유린기 위에 뿌려준다. 아주 먹음직스러운 일품요리가 탄생했다.
유린기는 새콤달콤한 특히 새콤한 맛이 포인트이다.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밑에 깔아둔 양파랑 같이 먹어준다. 오늘의 와인은 칠레산 TWO BOTTLE. 이트레이더스에서 2병에 9,980원. 혜자스러운 가격이다. 레드/화이트가 레드로 2병, 화이트로 2병, 또는 레드1/화이트1 이런 조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여러 병 사 놨다. 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