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액 자가교체(2)
-
아반떼 HD - 브레이크 액 교체 DIY
드뎌 이 지저분한 일을 해버렸다는... 타이어 탈거를 하지 않고 작업. 돗자리 깔고 누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우선 프런트 크로스 멤버를 사다리작키로 최대한 들어준다. 타이어가 바닥에서 뜰 때까지 들을 필요 없이 차 밑으로 머리통을 들이 밀 수 있는 정도로만 든다. 리어 쪽은 견인 후크 밑을 사다리 작키로 들어 올린다. 역시 타이어는 지면에. 작업은 브레이크 라인 X자 형태로 작업하기에 리어 우측과 프런트 좌측, 그리고 리어 좌측과 프런트 우측 순서로 진행. 잭 업을 우선 해 놓고 후드를 열어서 브레이크 리저버 탱크에 있는 기존 액을 주사기로 뽑아낸다. 90%가량을 뽑아내고 신품 브레이크 액을 가득 보충한다. 우측이 리저버에서 뽑은 액이고 좌측은 작업 중 배출된 액. 확실히 우측의 오염이 더 심..
2020.12.01 -
아반떼 HD - 브레이크 액 자가교체 준비 중
하... 오일류(엔진오일, 미션오일, 냉각수, 브레이크 액 등) 작업은 지저분해서 그리 좋아하는 다이템은 아니지만 도전한다. 주화입마에 걸릴 수도... 공청석유, 만년설삼, 만년하수오 뭐 이런 영약이 있으면 좋으련만 ㅋㅋ. 20대 때 무협지 엄청 읽었는데 아련하구먼. 아무튼 이런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고.. 많은 다이를 해봤지만 브레이크 액(브레이크 오일이 아님. 액 fluid) 교체은 최초다. 하기로 결정했음에도 입으로는 계속 궁시렁 궁시렁... 우선 특공 구입부터. 역류방지용 체크밸브와 에어 호스 (수족관용으로 쓰이는 물품들임) 구입. 체크밸브 개당 1천 원 미만. 호스 역시 3 ~4미터에 1천원 정도면 구입. 호스는 외경 6mm, 내경 4mm짜리. 호스는 가능하면 투명한 걸로 내부가 보이는 걸로 하는..
202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