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CN7 - 신차 출고 후기

2021. 7. 14. 10:43DIY/아반떼 C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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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부~~~~~~~~ㄴ

여러부~~~~~~~~~~~~~~~~~~ㄴ

드뎌 차가 나왔답니다. 오랜 기다림, 그리고 차량 제작 완성 후 결제 시에 대리점 직원 실수로 나만 생고생을 하는 등 순탄치 않았지만 결국 나왔다.

아들 녀석이 탈 새 차를 계약한 지 약 11주 만에 받았다. 4월 26일 자로 계약이 들어갔었고, 7월 7일 결제, 7월 9일 울산에서 신갈 출고센터 이동, 최종 탁송은 7월 12일 신차 패키지 샵으로 이루어짐. 신차 패키지를 마치고 7월 13일 드뎌 실물 영접.

*결제 시에 차량 대금 이 외에 단기의무보험료 2천 원은 별도(단기의무보험료는 1주일간의 책임보험료인데 차종마다 보험료는 다름. 그래 봤자 보통 2천 원 대이다.)

비록 아들 녀석이 탈 차지만 신차 출고를 기다리는 마음은 마냥 설레었다. 신차를 받고 비닐 떼는 것도 신차 출고 시에만 누릴 수 있는 소소한 기쁨 중의 하나이지.

아반떼 CN7. 1.6 인스퍼레이션 A/T. 17인치 휠/타이어 추가. 선루프만 빠진 풀 옵션이다. 개인적으로 30년 넘게 운전하면서 선루프 달린 차를 가져본 적 없음. 앞으로도 주욱 그럴 예정.

외장 컬러는 "플루이드 그레이 메탈릭". 무슨 컬러 이름이 이리도 어렵냐! 내장은 블랙 모노톤.

개인적으로 아반떼는 1세대(구아방)부터 외관 디자인이 내 마음에 들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차이다. 특히 HD 이후 MD, AD를 거치면서 어찌 디자인을 이리 못할까 의아했다. 그러나 이번 CN7은 전작에 비하면 훌륭하고 경쟁 차종과 비교해도 월등하다.

여태껏 신차는 가능하면 공장이나 가까운 출고사무소에서 직접 받는 것을 선호했고 이번에도 울산공장까지 가서 직접 출고를 하려고 했으나 출고사무소에서 코로나 핑계를 대면서 개인이 직접 출고하는 것이 불가하다고 하여 탁송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탁송은 현대자동차가 아닌 현대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가 담당하고 있는데, 개인이 출고사무소에서 직접 출고하면 아무래도 회사 매출에 영향이 있으니까 코로나 핑계로 개인 직접 출고를 고의로 막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있다. 출고사무소란 공간에 가 보면 알겠지만 그리 사람이 붐비는 공간이 절대 아니다. 개인 출고하러 간 몇 번의 경험상 출고사무소 공간에 직원들 제외하고는 외부인은 거의 없거나 있어 봤자 몇 명 수준에 불과했다.)

그래서 울산 공장에서 경기도 용인 신차 패키지 샵으로 탁송시켰고, 1박 2일 동안 신차 패키지 작업이 이루어졌다. 

신차 패키지는 영업사원의 도움으로 진행.

◆ 썬팅(틴팅). 처음에는 반사필름을 해 보려고 고민했으나 역시 비반사가 제격이여. 그래서 루마 래티튜드와 후퍼옵틱 클래식 중에서 저울질하다가 루마 래티튜드로 낙찰. 후퍼옵틱 클래식은 공식 가격은 비싼데 반하여 스펙은 떨어지는데 가격은 whffk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전면은 래티튜드 35% (실제 가시광선 투과율은 38%), 측/후면은 15% 농도로 작업. 처음에 전면을 50%(실 투과율 55%)로 하려고 했는데 실 투과율이 55%나 돼서 너무 밝지 않을까 싶어서 35%로 변경. 루마 버텍스 시리즈가 나오기 전에는 루마 필름 중 상급이 래티튜드였는데 전면 35% 농도 어둡지 않을까 싶었는데 야간에도 시인성이 아주 좋다.

◆ 블랙박스. 파인뷰 LX5000 Power 모델. 블박 Full HD 화질이 아닌 QHD 화질이 더 좋긴 하겠지만 블랙박스 비싼 거 고집하고 말고 운전 자체를 조심 혀. 특히 깜빡이들 좀 켜라 씨댕이들아. 깜빡이 키면 쑥스럽냐? 염병할 색휘들.

◆ 유리막 코팅. 하면 좋고 안 해도 그만이지만 신차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으니 받았지.

◆ PPF(레인보우 정품) 4종 세트. 도어 엣지, 도어 컵, 트렁크 리드, 주유구

◆ 코일 매트(엣지형)

이 정도면 차고 넘친다. 내 차 더 K9에도 이렇게 못했는데... 썬팅도 루마 스타 등급으로 했건만...

알흠다운 새 차. 색상도 오묘하니 이쁘군.

신차 등록은 또 다른 포스팅에서 to be continu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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