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K9 - C 필러 가니쉬 들뜸 현상으로 A/S 받다.

에구? 어느 날 우연하게 리어 좌측의 C 필러 가니쉬(유광) 위쪽이 떨어져서 덜렁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

작년 7월에도 문제가 있어서 A/S로 교체 받았던 곳인데 이게 또 떨어지기 시작.

그나마 A/S를 받으면 되니까 다행인데 정비소 들락날락하려면 시간을 몇 시간 써야 한다.

복잡한 수리가 아니므로 토요일 예약 없이 업무 개시 전 일찍이 오토큐를 방문. 부품이 인근에 없어서 당일 수리는 안된단다. 

주말 지나고 부품이 입고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재방문하여 교체 완료. 교체 전 정비사가 교체 시간 1시간 30분이라고 해서 아니 가니쉬 몰딩 교체에 뭔 시간이 이리 오래 걸리냐고 반문했더니, 고객님 이거 교체 방법 모르시죠? 하길래 아뇨 잘 압니다. 도어 안쪽의 프레임 커버 어셈블리 탈거하고 스크류 2개 풀고 외부 가니쉬 몰딩 탈거하면 되는 거잖아요 이랬더니 마스크를 낀 정비사의 눈이 헉? 이 색기 뭐지 하는 듯한 당황의 눈빛이 역력하다. 이보게 젊은 정비사. 이런 뻔한 간단 정비에 1시간 30분이라니. 정비사의 당황함을 무마하려고 암튼 빨리 교체해 달라고 했다. 얼추 50분 정도 걸렸다 보다. 이거 사실 30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작업인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