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1. 20:25ㆍDIY/자동차 정비 기초 정보, 공구
2018년쯤부터 출시되는 현대, 기아차는 물론 많은 자동차 메이커의 신차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애플이던 안드로이드이던 대다수는 유선(USB 케이블 이용)으로 연결하는 방식이고 최근 일부 차종에서 무선 연결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안드로이드 오토는 무선 기능이 지원되지 않고 오직 유선만 가능한 것으로 안다. (사실 더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잘 모름.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음)
(국내에서 판매하는 *스틱 이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이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을 지원해 주는 장치로 알려져 있다.)
USB 케이블을 이용한 유선 연결이 사실 더 안정적인 것은 맞으나 케이블 사용에 따른 거추장스러움과 센터 콘솔 부위가 어지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무선 연결을 할 수 있다면 이런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이 제품은 오직 애플 폰에서만 작동하는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폰은 전혀 상관 없다. 또한 차량에 순정 내비게이션에서 애플 카플레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야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사제 안드로이드 올인원에는 사용할 수 없으면 사제 올인원 기기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별도로 존재하니 혼동하지 말지어다.
이 포스팅은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좀 이상한 상황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쓴다.
그것은 다름 아닌 국내 판매 대리점 제품 광고와 카링킷 제조사(중국) 제품 광고와 다른 점이 있기 때문이다. 궁금하던 차에 검색해 봤더니 이미 나처럼 의아해하던 선구자가 계시다.
링크한 포스팅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중국 제조처에서는 정작 3.0 버전이란 표현이 없는데 국내에서 3.0 버전으로 광고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설령 중국 제품을 국내에 맞게 UI(User Interface) 등을 약간 수정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중국 제조사가 기기 내부에 들어가는 하드웨어를 별도로 업그레이드해서 국내에 판매하지는 않을 듯싶다.
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송비 포함 81,000원 정도에 구입했다. 반면에 국내 대리점에서는 택배비(중국에서 들여오는 거라 7,500원)를 포함하면 제품 구입가격은 114,000원이 된다.
약 3만 원의 가격 차이가 나는 셈인데 구입예정자가 중국 직구에 익숙하지 않고 또한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A/S를 감안해서 가격은 비싸지만 국내 대리점으로부터 구입하는 것 역시 나쁜 선택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절대로 몇 만원 더 주고 국내에서 안 산다.
어디서 구입할지는 각자의 가치판단에 따라서 하시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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