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30. 11:20ㆍDIY/아반떼 CN7
이 차 역시 원가절감을 위해서 없는 것 같은데 본넷(후드) 테두리에 고무 몰딩이 없다. 범퍼와 본넷이 만나는 경계 부분에 고무 몰딩이 없는데 이 차 특성상 그 간격도 상당히 넓다. 세차를 위해서 고압수를 뿌리면 그 틈새로 물도 꽤 엔진룸으로 유입될듯한 그런 구조다.
없다면? 달면 된다. 돈과 시간이 들어가서 그렇지.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고무 몰딩은 형태가 다양하다. B형, D형, L형, P형 등등. 각 형태마다 부착해야 할 위치가 다르니 각자 필요한 용도에 맞게끔 적당한 길이만큼 구입해서 부착하면 된다.
본넷에는 D형(소형)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3.5미터 구입. 고무 몰딩을 범퍼 상단 쪽에 본넷 라인에 맞추어 부착해도 되고, 아니면 본넷 쪽에 부착해도 된다. 전자의 방식으로 부착하면 본넷을 열었을 때 항상 고무 몰딩 라인에 눈에 바로 띄게 되지만 후자는 본넷을 열고 쳐다보기 전에는 고무 몰딩 존재를 알기 어렵다. 그래서 후자의 방식으로 부착 결정
해당 부위를 걸레로 닦아서 이물질을 청소한 후에 프라이머를 한번 바른 후에 고무 몰딩의 양면테이프 후지를 벗겨내고 꾹꾹 눌러서 붙이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다.
휀더 좌/우 라인 쪽에도 본넷 안쪽에 고무 몰딩을 붙였다.
이거 한다고 엔진룸 소음이 감소하거나 그런 거 거의 없다(아주 쪼금 엔진 소음이 밖으로 새 나오는 것 막아주겠지만 인간의 귀로 분간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닐 듯). 세차 시 물 유입을 막아주면 그걸로 족하다.
고무 몰딩을 사는 김에 P형(4미터)과 B형(2미터)도 같이 샀는데 P형은 각 도어 하단부에 부착, B형은 앞 도어/뒤 도어 사이에 부착. 이 역시 약간의 풍절음 방지와 이물질 유입 방지 목적이다. 사실 풍절음 방지 목적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제품 고무 품질이 순정 웨더스트립에 사용되는 수준의 고무 품질이 아니다. 고무 탄력, 두께 등이 사실 너무 싸구려 틱 하다. 저렴한 가격이니까 쓰는 거다. 시간이 지나면 고무가 경화가 일어나서 바스러지지 않을까 싶은 수준이다. 그리고 양면테이프 접착 능력이 좀 현찮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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