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백수의 늦은 오후 낮술
2022. 11. 23. 13:24ㆍ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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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 대부터 혼술을 좋아했었는데 요사이 백수가 된 후부터 다시금 맨날 혼술을 즐기고 있다.
집에서 혼술 할 때에는 생라면, 과자 부스러기 등을 안주 삼아 마시는데 오늘은 좀 고급스럽게 맞이하고 싶었다.
양송이 볶음, 소시지 그리고 화이트 와인. 혼술 치곤 좀 화려하군.
요리에 나름 재주가 있다. 워낙 입맛이 까탈스러워서 맛 비평가는 아니지만 귀신처럼 맛을 알아챈다. ㅋㅋ.
양송이 볶음은 재료가 매우 간단하지만 일품요리 맛을 내준다. 화이트 와인 안주로도 제격이다.
늦은 오후에 와인 일병을 다 마시고 나니 이 순간, 지금 이 공간이 행복하고 천국이지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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