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5. 13:41ㆍDIY/그랜드 스타렉스
음...
리어 좌측(운전석) 슬라이딩 도어에서는 잡소리가 안 나는데 우측 슬라이딩 도어에서는 주행 중 요철 구간을 지나갈 때면 덜커덕덜커덕 뿌걱뿌걱 뿌드득뿌드득 등 다양한 소음이 꽤나 발생한다. 뭔가 유격이 크게 발생하여 나는 그런 잡소리이다.
추정되는 원인은 바로 슬라이딩 도어의 레일에 걸쳐져서 움직이게 해 주는 "롤러"라는 부품인데 도어 상단, 중단, 하단 이렇게 3개의 롤러가 들어간다.
슬라이딩 도어를 닫은 채 외부에서 롤러 위치 부근을 눌러보면 상단 쪽의 유격이 가장 크게 나타난다. 보통 롤러가 고장 나면 문을 열고 닫는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중단(센터) 롤러가 가장 잘 고장이 잘 난다고 한다.
지금 문을 열고 닫는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소음 발생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기에 제일 유격이 크게 있는 상단(어퍼) 롤러만 함 교체해 보기로 하자. 헛질일 수도 있는데 함 해보자.
품명: 롤러 암 앗세이-리어 도어 어퍼,우
품번: 83980-4H000
가격: 6,050원
1:1 교체라 매우 쉽다.
10mm 소켓으로 상단 롤러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 2개만 풀면 상단 롤러를 쉽게 탈거할 수 있다. 그리고 신품 롤러를 장착하면 된다.
*10mm 볼트 2개를 풀면 슬라이딩 도어 상단이 차체로부터 덜컥 이격 되는데 놀라지 말 것. 중단/하단 롤러가 여전히 잡고 있어서 도어 안 떨어진다.
탈거한 구품의 롤러(베어링처럼 생겼음)를 손으로 잡고 흔들면 달그락달그락 하는 유격 발생음이 난다. 신품은? 그냥 바로 낑궜기 때문에 모르겠음.
탈거한 구품의 롤러(베어링처럼 생겼음)를 손으로 잡고 흔들면 달그락달그락 하는 유격 발생음이 난다. 신품은? 그냥 바로 낑궜기 때문에 모르겠음.
아 그리고 슬라이딩 도어에 보면 이렇게 생긴 암수 조합으로 생긴 부품이 있는 데 이곳에는 실리콘 그리스를 살짝 발라주자. 이 부분에서도 찌그덕 찌그덕 소음이 매우 잘 발생한다. 그리스를 발라주는 것으로 귀가 한결 편안해지는 기적 같은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다.
상단 롤러를 교체 후 효과는? 음홧홧. 덜커덕덜커덕, 뿌드득뿌드득 등 나던 소음이 거의 사라졌다. 상단 롤러의 노후화로 슬라이딩 도어가 차체에 착 밀착하지 못해서 요철 부분을 지날 때마다 각종 소음이 발생했나 보다. 진단이 정확했고 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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