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텀샤프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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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트 어셈블리 (=인터메드 샤프트) 교체 DIY - 3
이제 실전이다. 역시나 사진은 별로 없다. 우선 차량 앞바퀴를 주차장 고무 스토퍼 위에 올린다. 이는 밑으로 기어 들어가서 작업을 해야 하기에 잭만 가지고 리프트 해봤자 높이가 얼마 안 높아지기에. 밑으로 기어 들어갔을 때 나름 공간이 있어야 작업이 쉽다. 공간이 낮으면 작업도 어렵고 좀 무섭기도 하고. ㅎㅎ. 밑에는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작업해야 함. 밑에 기어 들어가 작업 중 잭이 무너져 내리면 최하 중상이다. 그래서 나름 잭이 무너져도 어느 정도 공간 확보를 위해서 주차장 스토퍼 위에 앞바퀴를 올리면 어느 정도 높이 확보가 된다. ㅋㅋ. 남들이 보면 미쳤다고 할 거야. 잭은 순정으로 나온 사다리 작기 2개, 그리고 새로 산 bottle jack 1개. 사다리 작기 1개는 축이 좀 휘어져서 위태롭다...
2020.11.19 -
조인트 어셈블리 (=인터메드 샤프트) 교체 DIY - 2
부품 사 가지고 왔다. 길이는 약 60 cm 정도 된다. 양 끝을 잡아당기면 중간 부위가 늘어난다. 아래 두 번째 사진. 첫 번째 사진 하단부(사진상 좌측이 상단, 우측이 하단)에 보면 볼트 꽂는 구멍에 노란색 페인트 칠이 되어 있다. 맞은편 반대쪽 구멍에는 페인트 칠이 없다. 이거 할 일이 없어서 노란색을 칠해 놓은 게 아니다. 볼트를 오직 이 페인트 칠이 된 구멍 쪽으로만 끼워야 한다. 반대쪽으로 끼워도 볼트는 체결되지만 문제가 생긴다. 상단부에도 역시 사진상에는 안 보이지만 바닥 쪽으로 난 구멍에 노란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어서 그쪽으로만 볼트를 체결해야 한다. 구조는 단순하고 교체 작업도 사실 상/하단의 볼트 1개씩과 중간에 삼각형태 비슷한 더스트 커버(엔진룸과 차량 내부의 격벽에 장착됨) 체결 볼..
2020.11.18 -
조인트 어셈블리 (=인터메드 샤프트) 교체 DIY - 1
음. 다이병이 계속 도져서.. 이번엔 조인트 어셈블리 교체다. 다른 말로 인텀 샤프트, 인터메드 샤프트, 일본식 현장 용어는 핸들 샤우드 라고 하는 등, 명칭이 다양하다. 영어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은 Steering Intermediate Shaft이다. 말 그대로 핸들(정확히는 스티어링 휠) 바로 근접해서 부착된 샤프트이다. 이 샤프트 아래쪽은 엔진 룸 내의 랙&피니언기어(일명: 오무 기어 또는 웜기어)의 피니언 샤프트에 연결되어 핸들을 돌리면 바퀴가 움직여서 조향을 하게 된다. 샤프트 양 끝단은 유니버설 조인트 구조로 되어 있어서 360도 자유롭게 회전한다. 이 부품이 고장난다는 것은 결국 이 유니버설 조인트가 고장 나서 핸들을 돌릴 때 잘 안 돌려지던지, 돌리는 중간에 걸리는 증상, 회전 후 핸..
202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