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4. 09:58ㆍDIY/제네시스 BH
에구.
어제 지하 주차장에서 고생만 하고 실패했다.
운전석 뒤부터 작업 개시하여 스프링 탈거까지는 그럭저럭 진행했는데, 아 지길슨 로워암 캠버 볼트가 머플러에 걸려서 뺄 수가 없네 그려. 그 볼트만 빼면 되는데... 작키로 차 띄우고 작업하는 거라 머플러를 탈거할 수 있는 공간도 없고 머플러 탈거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에혀... 머플러는 기다란 프라이 바로 제치면 될까 싶었는데 머플러가 유격이 별로 없는지라 공간 확보가 안 되더이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작업 중단.
걍 정비소 가서 공임 주고 작업하기로...
여러분들 하지 마세요. 사실 다이로 할 만한 작업 수준이 아니긴 하지만 도전 정신만으로 한 건데 아쉽네.. 아쉬워.
==== 정비소 후기 ====
정비소에서 공임 양쪽 다해서 7만원 주고 교체 완료. 진동댐퍼는 끼웠더니 휠 내측과 간섭 발생하여 적용 불가함. 로워암은 100% 딱 맞음. 진동댐퍼와 관련 볼트 등은 반품 예정이나 1개는 어쨌거나 끼웠다가 다시 탈착 한지라 흔적이 남아서 반품이 안될 수도. 사용 안 한 1개라도 반품하고 환불받아야지 뭐. 얼라인먼트는 담주에 조정받을 생각.
참참. 캠버 볼트가 머플러에 걸려서 안빠진다고 했잖소. 정비소에서 엔드 머플러 고정 행어(고무 재질)가 뒷 범퍼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 고정 행어에 끼워져 있는 머플러 고정부를 간단하게 기다린 프라이바로 제치니 머플러 유격이 발생되어 바로 공간 확보되더군. 제길슨. 이걸 알았더라면 다이 성공하는 거인데... 이 참에 하나 배웠네.
교체 후 체감은 잘 모르겠음. 차이를 확 느낄거라고 예상하지 않았기에 그냥 덤덤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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