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9. 11:48ㆍDIY/아반떼 HD
봄맞이 기념으로 스로틀 바디 청소를 함 하자는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다 맵 센서(MAPS; Manifold Absolute Pressure Sensor)까지 교체해 보자.
스로틀 바디 청소는 작년 12월에 약식으로 하긴 했는데 이 번엔 가능하면 스로틀 바디를 통으로 탈거해서 뒷면까지 깨끗하게 만들어 주려고 한다.
이것저것 탈거하고 스로틀 바디 고정 볼트(10mm ) 4개를 풀면 스로틀 바디는 탈거된다. 그러나 스로틀 바디에 2개의 냉각수 호스 라인이 연결되어 있는데 호스 클램프 플라이어와 롱노즈 플라이어 같은 공구를 제대로 챙기질 못해서 완전 탈거를 못했다. 또한 액셀 케이블까지 분리해야 하는데 액셀 케이블 분리 방법을 공부하질 못해서 아무튼 이런저런 난관이 있어서 반 탈거만 했다.
우선 스로틀 바디를 이격시켜야 그 아래에 깊숙이 처박혀 있는 맵 센서에 접근이 가능하다.
위 사진처럼 스로틀 바디 밑에 맵 센서가 숨어 있기에 맵 센서 교체를 하려면 스로틀 바디를 걷어내야 한다. 맵 센서는 10mm 볼트 1개로 고정되어 있다.
맵 센서 교체해 주고 이제 이격시킨 스로틀 바디를 청소해 준다.
청소 전 스로틀 바디 앞면
청소 전 스로틀 바디 뒷면이다. 카본이 잔뜩 끼어 있다.
약제를 잔뜩 뿌려서 닦아주고 칫솔질도 좀 하고 헝겊으로 닦아주고. 단순히 약제를 스프레이 해서는 단단히 고착된 카본이 제거되지 않았다. 청소 후는 사진 없음. 글고 스로틀 바디 청소 약제는 거품식이 성능이 훨씬 좋다.
스로틀 바디 청소 완료 후 재장착 시에는 가스켓까지 교체해 주었다. 모비스 부품 도해에서는 가스켓이 얇은 철판 형태여서 이런 가스켓은 탈거할 경우 반드시 새것으로 교체해 주어야 하기에 구입했더니 실제 가스켓은 고무 재질이어서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데 뭐 이왕 구입한 거니까 새 가스켓을 끼워주고 스로틀 바디를 장착해 주었다.
휴대용 스캐너로 ECU 초기화해 주고 작업 마무으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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