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30. 10:23ㆍDIY/아반떼 HD
와이퍼 암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 여기저기 흠집과 색이 바랬다. 카울 커버 역시 백화 현상도 심하고 지저분한 게 눈에 거슬린다.
(전날 부품을 탈거했음. 세제로 오염물과 기름기를 제거하고 잘 말린 후에 도색할 것. 아래 사진 두 장은 세척과 건조를 완료한 상태. 백화현상으로 많이 지저분하다.)
이럴 땐 역시 다이지.
와이퍼 암과 카울 커버를 탈거하고 검정 무광 락카로 도색해 준다.
요렇게 탈거하면 된다.
도색은 차량 페인트가 좋긴 한데 비싸니까 저렴하게 락카로 간다. 검정도 유광과 무광이 있는데 무광이 딱 맞다.
바닥에 빈 박스를 깔고 그 위에 탈거한 부품을 올리고 락카를 잘 뿌려주면 된다. 한 번 뿌리고 건조하고 다시 뿌리고 건조하고를 반복.
첫 번째는 락카를 뿌려주고 두 번째, 세 번째는 갖고 있던 3미터에서 나온 상온흑색착색제를 스프레이 해 주었다. 이 놈은 락카보다 훨씬 내열성이 강한 스프레이이다. 이 스프레이는 갖고 있던 거라서 사용한 것인데 없을 경우 굳이 이거까지 구입할 필요는 없다. 걍 락카만 뿌려주어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락카보다는 이 놈이 더 좋긴 하다. 건조도 락카보다 훨씬 빠르다. 3회까지 뿌리고 마지막은 헤어 드라이기로 열풍 건조까지 시전 해줌.
도색을 했더니 완전 신품 수준으로 거듭났도다. 참고로 카울 커버 신품은 2만 몇 천 원 한다. 락카 1통은 2천 원대. 와이퍼 암은 개당 9천 원대. 다이는 항상 헝그리 정신으로.
하고 나니 아주 깨끗해서 보기 좋구나. 신품 저리 가라 수준임. 외부에서 햇빛에 노출되기에 좀 더 내구성이 강하라고 3미터 제품까지 뿌렸기에 수명도 오래 갈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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