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9. 12:50ㆍDIY/포르테-아반떼 MD
(작업일: 2020-11-14)
브레이크 스위치 문제로 리콜이 있었다. 지금도 리콜 수리가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5천 원도 안 되는 부품 교체인데 오토큐 예약하고 기다리고 방문하고 어쩌고 하느니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자.
현재 고장 난 상태는 아닌데 아반떼 HD 갖고 있을 때에도 어느 날 갑자기 고장 나는 일이 생겼던 경험이 있어서 예방정비 차원이다. 더군다나 버튼시동 타입일 경우 브레이크 스위치가 고장 나면 시동도 안 걸린다.
스토퍼-러버는 스위치 교체할 때 함께 갈아주면 좋다. 수량이 1개 필요한데 모비스 WPC에서는 2개로 나오네. 제대로 좀 해라.
일반 카센터에 가면 공임 포함 3 ~ 4만 원가량.
작업 공구는 14mm 스패너만 있으면 된다. 다른 거 전혀 필요 없다. 오직 스패너만 있으면 된다.
포르테와 아반떼 HD는 거의 유사한 차종(동일한 품번의 브레이크 스위치 사용)인데 기아 GSW와 현대 GSW 정비지침서를 찾아보면 포르테는 브레이크 스위치 항목이 아예 없는데 반해서, 아반떼 HD는 항목이 따로 있다.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현대 쪽 정비지침서가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아주 이상한 현상도 많이 발견된다.
그래서 브레이크 스위치에 대한 아래 내용 역시 아반떼HD 정비지침서에서 발췌하였다.
미국에서 시행된 리콜 자료를 찾아보니 이해하기 편한 그림이 있네 그려.
위 그림에서 녹색으로 보이는 부품이 스토퍼이다. 스위치와 스토퍼 간극은 반드시 규정값으로 조정한다. 눈대중으로 판단이 어려우면 못쓰는 신용카드 두 장을 겹치면 1.5 ~ 1.6 mm 정도 되니까 이런 걸 활용해서 간극을 맞추면 된다.
브레이크 스위치 교체할 때 고무 스토퍼도 같이 갈아주면 좋다. 이 고무가 오래되면 경화되어 깨지기도 한다. 빼고 끼는 간단한 방식으로 교체할 수 있다.
아래는 실제 작업 사진
교체 전
탈거 후 구품/신품 비교. 스토퍼는 맛탱이 가기 직전이었는지 저절로 툭 떨어지더이다.
좌: 신품, 우: 구품. 스토퍼 역시 신품은 불투명 흰색이고 구품은 검정색 고무이다
구품(위쪽)이 신품(아래쪽)보다 사이즈가 더 크다.
교체 완료 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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