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K9 - 너하고 작별이구나...

2022. 6. 3. 00:05DIY/The K9 (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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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를 팔기 위해 헤이딜러, 첫차, 오토인사이드(?) 였나 아무튼 이렇게 4곳에 실시간 비교견적을 올려서 내차팔기를 진행했는데... 2020년 2월 등록. 주행거리 2.4만 킬로. 출고가 62,300,000원짜리 차가 2년 만에 4천만 원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 눔의 비교견적이 엔카에서 어떤 딜러가 2,700만 원을 제시했더군. 첫차에서 어떤 딜러가 제시한 4,050만 원이 통틀어 최고였고. 이게 도대체 얼마 차이야? 이걸 겪고 나니 이 비교견적이란 것도 큰 의미를 두어서는 안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헤이딜러에서 나온 최고가가 4,020만 원이었고, 첫차에서 최고가가 4,050만 원이었는데 두 명의 딜러 모두 K카 소속이었다. 비록 지점은 다른 곳이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알아봤는데 4천만 원이 최고였고 보통 3,800만 원 후반에서 3,900만 원 초반대였다. 

최종적으로 첫차에서 최고가인 4,050만 원을 부른 딜러에게 방문을 요청했으며 실물을 보더니 감가 없이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이 났고 오늘 오후에 탁송기사가 차를 가져갔다.

잘 가라 이 녀석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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