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6. 14:34ㆍ잡동사니
기아자동차 멤버십 포인트로 메이튼에서 만든 자충 에어 매트를 구입했다.
양 사이드와 배게 부분은 손펌프로 열심히 공기를 넣어 주면 빵빵해진다. 근데 포함된 손펌프가 영 쌈마이라서 공기 넣기가 꽤나 어렵군.
ㅎㅎ. 사공이와 차박을 떠날 날을 기약하며...
요 녀석과 더불어 LED 등도 하나 구입했다. 평상시에는 랜턴으로도 쓸 수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다. 이것도 기아 포인트로 겟.
이제 저렴한 차박용 도킹 텐트를 구입하고 기타 자잘한 것들을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구입할 계획이다. 차박은 아니고 몇 년 전 가까운 공원 같은 곳에서 원터치 텐트 치고 주말에 시간 보낼 생각으로 사놓은 것들이 있는데 한 번도 써 보지 못했으니 조만간 개시해 보자.
▶ 캠핑용 의자 - 이미 있음
▶ 접이식 테이블 - 이미 있음
▶ 가스 버너
▶ 코펠 세트 (식기 세트), 프라이팬(야외에서 고기 구워 먹어야지)
▶ 담요 & 이불(침낭)
▶ 모기장(파노라마 선루프용)
▶ 사생활 보호용 암막 커튼
▶ 12V 구동 온열 매트(여름철이라 현재는 필요 없음)
▶ 파워 뱅크 - 이건 자동차용 납산 배터리 60 ~ 80A 짜리로 자작해 볼 생각임. 너튜브에 제작 영상 많이 있음.
이 정도 구비하면 초보 차박러에겐 충분하겠지.
7월에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 다녀온 후에 8월 중하순 경까지 준비물을 완비하고 9월 중에는 사공이와 함께 전국일주를 해 볼까 구상 중에 있음. 좁디좁은 우리나라 땅덩이지만 안 가본 곳이 숱하게 많다. 대충 구상하는 노선은 이렇다.
경기도 집 → 춘천 → 동해안 최북단 고성 → 강릉 → 울진 → 포항 → 울산 → 부산 → 거제도 → 통영 → 남해(독일마을) → 해남(땅끝마을) → 목포 → 군산 → 보령/태안 → 집
중도에 차박이고 갬성이고 뭐고 몸이 고달프면 중도 포기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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