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또는 대시보드 흡착식 관절형 거치대로 8인치 태블릿을 며칠 사용해 봤는데 100%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뭐 쓸만하단 정도인데 단 한 가지, 전방 시야에 약간 장애가 있다. 이런 거 못 참는 성질머리라서 전방 시야 장애 해결을 하려면 유리/대시보드 거치대로는 안 되어 마그네틱 거치대를 새로 구입했다. 그리하여 마그네틱 거치대를 CD 플레이어 좌/우측에 하나씩 부착하고 8인치 태블릿을 거치해 봤다. 오 예!! 전방 시야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었을 뿐만 아니라 태블릿 높이도 적당하니 아주 좋다. 주행 중 "부르르르" 떨리는 증세가 있을까 염려스러웠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단단히 붙어 있다. 거치대는 양면테이프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 양면테이프 접착력만 유지된다면 이 방식으로 주욱 가면 되겠군. 태블릿 뒷면에..

7인치 순정 내비게이션이 9년 전에는 최신식이었겠지만 지금은 완전 구닥다리일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감압식 터치 패널이라 요즘의 정전식 터치 패널에 비하면 너무 불편하거니와 오래돼서 터치도 제대로 잘 안 먹는 경우도 흔하다. 그래서 내비게이션 전용으로 태블릿을 알아보았는데 처음에는 10.1 인치 정도가 요새 추세라서 이걸로 살까 하다가 매립도 아니고 대시보드에 거치해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크면 전방 시야를 일정 부분 가린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결국 8인치로 구입했다. (여기서 잠깐. 그동안 여러 차례 안드로이드 올인원을 매립해 본 경험이 있는데 왜 사공이에는 매립하지 않고 거치 방식을 사용하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어서 부연 설명한다. 외장 앰프가 달린 즉 무출 오디오 시스템 거기다가 순정 내비게이션이 달린..

사공이 전조등 조사각이 너무 낮아서 야간 운전이 어렵다. 바로 앞 땅만 비추는 느낌이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소에서 무료로 전조등 조사각 조정이 가능하단다. 그런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모든 자동차검사소에서 무료 서비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지점마다 무료 서비스를 해 주는 곳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그렇다. 그러니 꼭 주거지 인근 검사소에 전화 문의를 하여 확인한 후에 방문해야 한다. 사람 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 - TS한국교통안전공단 사람 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 자동차검사, 자동차안전연구, 사업용 자동차관리, 교통안전 조사연구 정보 제공 정보시스템의 구축, 운영 기술 지침을 준수하여 제작하 www.kotsa.or.k..

중고 구입 후 멀쩡하던 조수석 DRL(Day Running Light; 주간전조등)이 어느 날 갑자기 맛탱이 갔다. i40 - 전조등 DRL 고장(사공이 고질병) 발생 사공이 종특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DRL 고장이다. 이거 수리로 때 돈을 벌었다는 업자가 있다는 소문이... 9년 된 중고차를 갖고 올 때 다행히 DRL이 고장 나지 않아서 좋아했는데 kotworld.tistory.com 이 고장 수리를 위해 사공이 동호회 카페에서 유명한 "부천 **블"이란 업체를 방문했다. 앞 범퍼를 순식간에 내리고 조수석 전조등 탈거. 곧바로 문제의 기판이 위치한 뒤쪽 배때지를 가르고 고장 난 기판을 꺼냈다. 실력이 없는 곳에서는 저 조그만 칩의 납땜을 녹여서 분리한 후에 새 칩을 다시 납땜하는 방식..

JBL 사운드 옵션이 들어가 있는데 중음과 고음은 들어줄 만 한데 저음은 벙벙 거리기만 할 뿐 해상도가 낮고 영 거시기하다. 그러나 소리 좋게 하려고 돈 들일 생각은 없다. 문제는 베이스가 좀 강한 음악만 틀면 도어 트림 어디선가 떨리는 소음이 계속 발생한다. 아 띠벌. 또 도어 트림 뜯어야 하는군. 이미 두 번이나 뜯었었는데 또 뜯어야 하니 짜증~~ 도어 트림 탈거야 십분 컷이라서 그나마 다행. 도대체 어디서 잡소리가 나는 것이냐? 스피커 고정 스크류는 단디 조여져 있다. 일단 스피커를 탈거해서 스피커 구멍 안쪽으로 손이 닿는 영역까지 부틸 방진재를 붙였다. 생철판보다는 방진재를 붙임으로써 저음이 조금 더 안정될 수 있다. 그리고 스피커와 도어 트림 접촉면에 얇은 스폰지 패드가 붙어 있는데 보강용으로 ..

차박을 언제 하게 될지, 진짜로 차박을 실행으로 옮길지도 미지수인데 어쨌든 차박을 하려면 트렁크 공간이 깨끗해야 잠을 자든지 할 테니까 트렁크 매트를 깔았다. 러기지 레일 옵션이 들어가 있는데 "러기지 바"라는 부품은 이전 차주가 잃어버려서 받지를 못했다. 트렁크 매트를 구입하려고 옵션을 봤더니 레일 있음/없음 중에서 선택을 하게 되어 있는데 레일 있음으로 선택하면 레일 양쪽 사이드는 매트가 덮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어차피 러기지 바도 없는 상황이라 레일 없음으로 매트를 구입했다. 매트를 깐 모습. 차박을 하든 안 하든 트렁크 공간이 좀 더 깔끔하니 보기가 좋구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