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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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 카울 탑 커버 탈거 그리고 청소 (재도전)
우띠... 다이어의 숙명. 도전, 실패, 그리고 재도전. 결국 성공으로. 와이퍼 암 특공을 수령해서 평일 밤늦게 이게 제대로 산 건지 몹시 궁금한지라 시험 사용해 보자. 조수석 와이퍼 암 때문에 실패한지라 조수석 와이퍼 암 고정 너트를 풀고 특공을 장착해서 풀러 핸들을 열심히 돌려본다. 우띠 풀러 조임 핸들이 뻑뻑해지면서 더 이상 돌리기 어려운 상태까지 되었는데 와이퍼 암은 꼼짝도 안 한다. 우짜지? 특공 핸들이 짧고 가늘어서 힘을 팍 줬다가 핸들이 휘어지거나 뚝 부러질 듯한 느낌이 들어서 잠시 고민 중. 그런데 갑자기 "빡" 하는 소리와 함께 와이퍼 암이 빠졌다. ㅋㅋ. 결국 이래서 특공이구나. 특공으로도 이렇게 풀린걸 그냥 생짜로 풀려고 했으니 못 풀었던 게 당연하다. 어지간하면 관절 부위를 몇 ..
2020.12.17 -
K9 - 카울 탑 커버 탈거 및 청소 (부제: 삽질 그리고 사고)
뭔 바람이 불어서 이 짓을 벌이다니. 게다가 크나큰 사고까지ㅠㅠ. 작업을 하게 된 계기는 에어컨 필터를 교체해도 바람이 상큼하지 않고 뭔가 찜찜. 그래서 카울 탑 커버 탈거하고 그 안쪽에 켜켜이 쌓여있는 먼지와 이물을 제거해 주면 좀 나아지겠지 싶어서. 카울 커버를 탈거하기 위해서 와이퍼 암을 먼저 탈거해야 한다. 지기럴. 운전석 와이퍼 암은 어렵지 않게 탈거하였으나 조수석 와이퍼 암을 탈거하려고 온갖 용을 썼지만 결국 실패. 와이퍼 암 탈거를 처음 해 보는 것도 아니고 (물론 K9은 첫 탈거지만) 원리는 동일한데 더럽게 안 빠졌다. 결국 작업 중도 포기. 어쩔시구. 작업 철수하고 집에 가려고 차 내부에 앉으니 지길. 운전석 유리 하단부에 금이 쩌억~~. 약 4 ~ 5cm 정도 가량 금이 주욱 갔다..
2020.12.17 -
아반떼 HD - 와이퍼 암, 카울 커버 도색 DIY
와이퍼 암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 여기저기 흠집과 색이 바랬다. 카울 커버 역시 백화 현상도 심하고 지저분한 게 눈에 거슬린다. (전날 부품을 탈거했음. 세제로 오염물과 기름기를 제거하고 잘 말린 후에 도색할 것. 아래 사진 두 장은 세척과 건조를 완료한 상태. 백화현상으로 많이 지저분하다.) 이럴 땐 역시 다이지. 와이퍼 암과 카울 커버를 탈거하고 검정 무광 락카로 도색해 준다. 요렇게 탈거하면 된다. 도색은 차량 페인트가 좋긴 한데 비싸니까 저렴하게 락카로 간다. 검정도 유광과 무광이 있는데 무광이 딱 맞다. 바닥에 빈 박스를 깔고 그 위에 탈거한 부품을 올리고 락카를 잘 뿌려주면 된다. 한 번 뿌리고 건조하고 다시 뿌리고 건조하고를 반복. 첫 번째는 락카를 뿌려주고 두 번째, 세 ..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