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o(아브로) 라디에이터 쿨런트 투입기

2020. 11. 26. 10:40DIY/제네시스 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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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액 첨가제의 한 종류인데 몇 천 원짜리 저렴이라서 구입해서 넣어 봤음. 마데 인 유에스에이. ㄷㄷㄷ

뒷면에 제품 설명 및 사용법이 나와 있으니 참고.

제품 특징으로는 냉각 시스템의 효율을 연장 및 보호한다고 함. 녹과 부식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줌. 워터 펌프 씰, 써모스탯 등의 윤활 기능을 도와 줌.

이 제품은 녹색임. 낙동강 녹조라떼처럼 진짜 완전 밝은 녹색. 일반 부동액 원액보다 훨씬 밝은 녹색이다. 적색 제품도 있으니 본인 차의 기존 부동액 색상에 맞춰서 구입해서 투입하면 된다. 

투입 전 이 놈의 어는점이 얼마인지 얼마 전 구입한 측정기로 재봤다.

-1.5도 정도의 낮은  어는점을  갖고 있군.

용량은 443 mL. 라디에이터에 몽땅 넣어 주면 됨. 그러므로 부동액 교체 시에는 걍 넣어주면 되지만 기존 부동액에 첨가하려고 할 경우에는 기존 부동액을 동량 뽑아내고 넣어줘야 한다는... 라디에이터에서는 뽑아낼 수는 있지만 구조상 고작 수십 mL 정도밖에 못 뽑아낸다. 결국 보조통에 들어있는 기존 부동액을 뽑아내고 보조통에 부어주면 된다. 내 차는 보조통에 있는 기존 부동액을 뽑아내고 이 놈을 부었더니 한 150 mL 정도 들어가더구먼. 라디에이터에 수십 mL. 도합 200 mL 정도 부어 넣은 듯. 보조통 내용물은 라디에이터 내용물과 완전 혼합되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 한 일주일 운행하면 충분히 잘 혼합된다. 만일 아주 추운 동네에서 보조통 부동액을 다 뽑아내고 이 놈을 넣어 버리면 어는점이 -1.5도 정도라서 차량 운행을 충분히 해주지 않으면 자칫 보조통 내용물이 얼어서 보조통 터질 수 있음. 보조통 내용물이 라디에이터로 들어갔다가 다시 라디에이터에서 보조통으로 토해 내는 과정을 여러 번 거쳐야 두 곳의 내용물이 잘 혼합된다. 

성능은 알 수 없음. 싼 맛에 넣어 본 거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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