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7. 10:22ㆍDIY/쏘나타 LF
국산 승용차뿐만 아니라 많은 외제차까지 머드 가드는 외관상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에다 아주 미세하지만 연비에도 안 좋다는 제조사의 논리까지 가해져서 장착이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허나 막상 차량 주행 중 흙탕물 구덩이를 통과하기라도 하면 금방 세차를 한 후라도 차량이 더러워지기 일수이다. 또한 비 오는 날 등 궂은 날씨에도 이물 튀어서 휀더 부위, 범퍼 주위가 더 많이 오염된다.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막 되어 있는 곳을 지나기라도 하면 검은색 타르 찌꺼기가 역시 군데군데 들러붙기도 한다.
그래서 외관이 어쩌고, 연비가 어쩌고 다 필요 없다. 난 머드 가드를 단다. 머드 가드가 만능은 아니지만 하부 오염물이 차체에 들러붙는 것을 상당히 막아주기 때문이다.
수출용 차에 장착되는 머드 가드이기에 모비스에서는 나오는 순정부품이고 따라서 장착이 정확하게 된다.
- 프런트 LH: 86831 C1000
- 프런트 RH: 86832 C1000
- 리어 LH: 86841 C1000
- 리어 RH: 86842 C1000
부품가격은 4개 합산하여 9,620원
필수 공구는 미니 라쳇 드라이버, 주먹 드라이버 정도이다. 단, 주먹 드라이버는 뒷바퀴 쪽에 머드 가드 장착할 때 주먹 드라이버임에도 불구하고 공간이 협소하여 작업 불능이기에 미니 라쳇 드라이버가 꼭 필요하다. 이게 없으면 뒷바퀴 쪽은 바퀴를 탈거해야 하는 불필요한 작업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니 라쳇드라이버
앞바퀴 우측 쪽 순정 상태 모습
적색 원으로 표시한 3군데 스크류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머드 가드를 장착한다. 앞바퀴는 핸들을 좌/우로 최대한 돌려놓으면 공간 확보가 되기에 라쳇 드라이버가 없이 주먹 드라이버로도 작업이 가능하다. 장착 후 모습.
뒷바퀴 쪽의 공간이 얼마나 협소한지 보여주기 위한 짤. 보시다시피 주먹 드라이버가 들어간 공간이 안 나온다. 그러니 라쳇 드라이버 없이 작업을 할 수 없다. 아니면 바퀴를 탈착해야 한다.
미니 라쳇 드라이버를 사용할 경우 공간이 얼마나 넓은지 보여주는 짤.
뒷바퀴 쪽 머드 가드는 휠 하우스 안쪽에 스크류 2개가 있고 범퍼 하단에 플라스틱 스크류가 1개 있다. 범퍼 밑에 숨어 있는 스크류.
제거한 플라스틱 스크류 모습.
전체 샷을 찍은 게 없군하. 아무튼 이렇게 순정 자리 그대로 장착되기에 라쳇 드라이버만 있으면 손쉽게 장착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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