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 주말 맞이 간단 다이 2가지(PCV 밸브 교체, 스로틀 바디 클리닝)

주말에 여차 저차 하여 간단한 다이 2가지를 하였기에 여기에 기록을 남기노라.

PCV밸브 교체. 제네시스 MPI 엔진의 PCV 밸브 교체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제네시스 BH330 PCV 밸브

 

PCV 밸브 교체 DIY 완료 후기

PCV 밸브 부품은 현기차 공용으로 두루두루 이 차 저 차에 쓰인다고 했지. 역시 K9도 제네시스에 쓰인 부품과 동일하다.

GDI 엔진과 MPI 엔진은 그 구조가 달라서 처음에는 K9 엔진룸을 보고 PCV 밸브가 어디에 자리 잡고 있는지 한참 헤맸다. 그 이유는 인테이크 호스가 가로막고 있어서 위에서 내려다보면 숨겨져 있어서 잘 안 보인다. 그래서 교체 직전에도 이거 접근하려면 이것저것 주변 부품들을 다 들어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는데 막상 작업해 보니 완전 쉽다.

간단히 인테이크 호스만 들어내면 바로 작업이 된다. 인테이크 호스는 에어클리너쪽과 스로틀 바디 쪽  클램프만 풀면 바로 탈거된다. 웁스. 사진을 찍어 논게 없군. 암튼 인테이크 호스만 탈거하면 된다.

PCV 밸브에 연결된 호스 빼내고 밸브 몸체를 감싸고 있는 스폰지를 빼낸 후에 렌치로 돌려서 빼면 된다. 렌치 사이즈는 14 mm.

갈 놈과 올 놈 비교 샷.

외관상으로는 카본 찌꺼기가 많이 보이지만 흔들어 보니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잘 나는 걸로 봐서 성능에는 별 문제가 없는 걸로... 그치만 부품 가격이 싸니까 한 번 갈아주면 좋겠지 뭐.

그리고 인테이크 호스 탈거한 김에 은색 속살을 드러낸 스로틀 바디(첫 번째 사진에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를 보니 카본이 좀 끼어 있네요. 아래 사진은 풀샷으로. 반달형 원판 주위로 검은색 카본이 침착된 것이 보이지요?

스로틀 바디 클리너를 사삭 뿌려서 카본 제거하고 헝겊으로 잘 닦아 주고 간단히 스로틀 바디 클리닝 완료. 완료 후 사진이 없네 그려.

이상 주말 맞이 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