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9. 14:50ㆍ잡동사니/치앙마이 한달 살기
치앙마이에서 맞는 9일째 날.
아침부터 비가 비가 꽤 내리고 있다.
아점을 푸드판다 어플로 음식을 시켜서 해결. 빨래도 하고 하루 종일 숙소에서 뒹굴 거렸다.
Astra 콘도 B동에는 4층에 코인 세탁기와 코인 건조기가 각 1대씩 있다. 40밧인데 무조건 10밧 코인만 쓸 수 있어서 매우 불편하다. 코인 교환기도 없어서 근처 편의점 등에서 10밧 코인으로 바꿔왔다. 세탁기는 숙소에 있어서 상관없지만 우기철이라 뽀송뽀송하게 빨래를 건조하려고 건조기를 사용했는데 우씨 이 기계가 현찮다. 40밧으로 건조기 돌리는 시간이 대략 30 ~ 40분이면 끝나는 느낌이다. 그래서 빨래가 충분히 마르지 않는다. 건조기를 두 번이나 돌려서 간신히 말렸다.
수영장은 어떻게 생겼는지 맨 꼭대기로 올라가 봤는데 B동 수영장은 작다고 하더니 진짜 아담하더군. A동 수영장을 사용하려면 리셉션 데스크에 요청하면 된다고 하던데 해 보진 않았다.
참 Astra 콘도 로비에 들어서면 제대로 된 안내판이 없다. B동은 로비에서 계속 직진해서 주차장을 지나 약 120 ~ 130 미터 걸어가야 비로소 B동 입구가 나온다.
방 키는 1개만 주었는데 불편해서 주인에게 요청했더니 바로 여분의 방 키를 1개 더 주더군. 슈퍼 호스트라 그런지 에어비앤비 어플에서 메시지를 보내면 비교적 신속하게 답변을 해 주네.
저녁도 푸드판다로 치앙마이에서 수제 버거로 유명하다고 하는 Rock Me Burger(락 미 버거)에서 시켜 먹었다. 짧은 배달 시간이지만 버거 빵이 어니언 링 튀김과 감자튀김의 열기로 이미 눅눅해질 때로 눅눅해져 버렸더군. 가격은 버거(튀김 포함)는 1개당 대략 200 ~ 240밧이니 우리나라 수제 버거 가격과 비교해도 아주 약간 싼 정도이니 비싼 가격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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