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 Day 10 Part 2 (와싸나 마사지)
2022. 8. 9. 14:55ㆍ잡동사니/치앙마이 한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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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싸나 마사지(Wasana Massage)에 두 번째 방문.
까오만까이로 아점을 먹고 타패 게이트 바로 길 건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가배를 한잔 마시고 왔다. 스벅 가격은 우리나라랑 거의 비슷함. 아아 그란데 사이즈 두 잔에 치즈 케익 한 조각이 약 1.5만 원이다.
와사나 마사지에서 발 1시간, 어깨/목 1시간. 총 440밧
오늘은 샵 주인장 남자분이 마사지를 해 주셨다. 역시 남자 손힘이 훨씬 세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 편하게 의자에 기대어 마사지를 받노라니 천국이 따로 없다.
뭘 딱히 하고, 보려고 이곳 치앙마이에 온 것은 아니지만 살짝 무료함이 있긴 하다. 한국에서 학원 일로 바쁜 아내가 계속 눈에 밟힌다. 8일이 지나면 아내 역시 이곳에 오지만 나만 호사를 누리고 있다는 미안함이 한가득이다. 좀만 더 고생하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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