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 Day 19 Part 2 (렌터카 또 빌리다)

2022. 8. 13. 20:04잡동사니/치앙마이 한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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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원래는 아내가 치앙마이에 도착하면 여기저기 다닐 생각으로 렌터카를 3일간 이용하기 위해서 Klook 앱을 통해서 예약해 놓았다. 그런데 예약한 후에 코로나에 걸리는 통에 다 어그러졌지.

문제는 렌터카를 취소하면 되는데 Klook 앱에서 예약 내역이 아예 나오질 않는다. 그래서 예약하자마자 고객센터로 수차례 문의를 했는데 아무런 답변이 없다. Klook 한국 고객센터 이메일이라고 알려진 support@klook.com으로도 이메일을 보냈지만 감감무소식이다.

렌터카 업체에 직접 전화해서 취소를 하려고 연락했으나 자기들이 취소를 할 수 없는 시스템이란다. 클룩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취소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예약 내역이 뜨질 않아서 취소를 못한다고 하소연했지만 자기들은 어떻게 해 줄 수가 없단다. 염병. 결국 클룩 이 시키들 때문에 내가 이 고생을 하는 셈이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별 목적이 없지만 렌터카를 빌려 왔다. 3박(72시간)에 약 9.8만 원(보험은 일반면책으로 대여. 풀 보험은 1일당 약 2만 얼마 정도 더 들어감).

그냥 여기저기 소소하게 아들이랑 번갈아 운전하면서 돌아다녀야지 뭐. 아내를 코로나 확진자 둘이 탄 차에 같이 태울 순 없구먼. 아내는 원래 혼자서도 해외에서도 잘 돌아다니는 사람이니 뭐 알아서 잘 하겠지.

이번에 빌린 차는 도요타 야리스(Yaris) 해치백 스퇄. 참고로 여기 치앙마이에서 절대다수가 일본차이고 한국차는 딱 1번 봤다. 렌터카는 전부 일본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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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앱으로 예약한 렌터카 업체는 Yesaway라는 곳인데, 치앙마이 공항에서 픽업하면서 보증금으로 10,000밧을 카드로 결제했다. 이 보증금은 무사하게 차를 반납하면 카드 결제분이 약 2주 후에 취소된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클룩이라는 플랫폼이 동네 양아치 회사도 아니고 만약 문제가 생기면 클룩에 컴플레이하면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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