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나라 여행 5일차 1부 - 해남 땅끝마을

2022. 9. 6. 12:21잡동사니/치앙마이 한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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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경남 사천에서 출발하여 오늘 최종 목적지는 전남 목포이다.

목포를 가기 전에 한 곳을 들러야 한다. 바로 해남 땅끝마을이다. 여기도 이번이 첫방문이다. 말만 들어봤지 언제쯤 가보나 했는데 드뎌 간다.

오늘 날씨가 아침부터 우중충 하더니 운전 도중 일부 지역에서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다행히 도착한 땅끝마을에서는 비가 오지 않았다. 날씨가 맑았으면 바다 전경이 더 좋았을 텐데 해무가 잔뜩 껴서 아쉬웠다.

(아래) 땅끝마을 전망대에서 바라 본 모습인데 해무 때문에 사진이 뿌옇기만 하다.

전망대는 마을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길 권장한다. 전망대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 250미터 정도의 가벼운 등산을 해야 한다. 그냥 편하게 모노레일을 타고 왕복으로 전망대를 갔다 오는 게 훨씬 좋은 방법이다.

(아래) 섹쉬한 나의 발이 뽀인뜨!

혼자니 어디 식당을 가서 밥 먹기도 뭐하고(어지간 해서 상당수의 메뉴가 2인 이상 뭐 이런 조건이 걸린 경우가 많다) 대충 후다닥 둘러 보고 땅끝마을을 뒤로 하고 떠났다. 땅끝마을에서 목포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꽤 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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