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6. 14:11ㆍDIY/i40
아 띠벌.
이놈의 잡소리 때문에 이번이 네 번째 작업이다.
i40 - 운전석 커튼 에어백 천장 부위 잡소리 잡기
하~~ 운전석 A 필러와 천장이 맞닿는 부위 근처에서 지속적인 "다르르르르르르르르" 거리면서 이른바 rattling noise가 발생하고 있다. 이미 두 차례 기본 조치를 했음에도 잡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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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트림을 적당히 뜯어서는 안 될듯하여 이번엔 좀 더 큰 공사를 해서 잡소리를 해결해 보자.
1. 운전석 선 바이저 탈거
2. 운전석 화장등 탈거
3. 운전석 어시스트 핸들 탈거
4. 운전석 뒤 리어 시트 어시스트 핸들 탈거
5. 운전석 뒤 룸 램프 탈거
6. 2열 시트 쿠션 탈거
7. 운전석 뒤 시트 사이드 백 탈거
8. 1열/2열 운전석 쪽 도어 스커프 탈거 (2열 도어 스커프를 탈거하기 위해서 2열 시트 쿠션과 시트 사이드 백을 탈거해야 함. 숨겨져 있는 스크류 1개가 있기 때문)
9. 오버헤드 램프 탈거
이 정도 탈거를 하면 운전석 쪽 천장 내장재를 어느 정도 밑으로 축 처지게 만들 수 있다.
(아래 사진) 탈거해야 할 것들을 다 탈거한 상태에서 운전석 쪽 천장 트림을 밑으로 잡아당기면 노란색으로 된 고정 키가 빠지면서 천장 트림을 어느 정도 밑으로 처지게 만들 수 있다.
(아래 동영상) 운전석 외부에서 천장 내부를 촬영함. 뭔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 거는 잡소리 잡고자 이미 수차례에 걸쳐서 처리했던 처절한 몸부림의 흔적. 밀어 넣었던 스폰지는 전부 제거한 상태임.
(아래 사진) 선루프를 열고 차량 내부에서 운전석 쪽을 향해서 찍음.
가장 유력한 범인이 이놈인 거 같다. 일종이 찍찍이(벨크로) 방식으로 위/아래가 들러붙는다. 아래쪽 녀석이 단단히 고정되어야 하는데 쉽게 빠지고 끼워도 상당한 유격이 있다.
(아래 사진) B 필러 천장 내부에 들어있는 커튼 에어백을 잡아주는 플라스틱 브라켓. 이 플라스틱 브라켓이 차체와 부딪히면서 소음이 날 수 있음.
가장 의심스러운 선루프 레일 잡아주는 찍찍이를 글루건(무선)을 쏴서 고정시켰다.
A필러와 만나는 모서리의 플라스틱 브라켓에도 글루건으로 틈새를 다 쐈다.
이 잡소리가 얼마나 성가신지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 km 언저리부터 "따르르르르르르르르르" 하면서 떨림음이 하필 운전자 귀 부근에서 나기 때문에 Jola 짜증 나고 신경 쓰인다.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차량 속도가 100 km 밑으로 훅 떨어지기 전까지는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그러니 고속도로 운행 중 너무 짜증이 난다.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또 소리가 나면 어쩌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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