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9. 14:44ㆍDIY/i40
(2022/12/28)
냉각 수온 센서 교체하면서 연료 호스 퀵 커넥터 내부의 록킹 스프링이 파손되면서 커넥터 결속이 안 되고 그냥 쑥 빠져버리는 삽질을 했었는데 이걸 해결해 보자. 정확히는 내가 삽질을 했다가보다는 날씨가 춥다 보니 록킹 스프링 재질이 연질성 플라스틱이라서 누르는 순간 부러졌기 때문이다.
관련 정보는 아래 클릭.
i40 - 냉각 수온 센서 교체 DIY(부제: 일부 삽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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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적 거리는 부품들을 탈거. 냉각 수온 센서 교체할 때 꼭 배터리까지 탈거하시라. 그래야 작업이 수월하다. 배터리 탈거하지 않고 사부작 거리다가 좁은 공간에서 뭔가 하다 보면 작업 능률도 잘 안 나오고 욕만 나오기 십상이다. 아마 수온 센서 교체 시 처음부터 배터리를 탈거한 상태에서 작업을 했더라면 퀵 커넥터를 분리할 때 공간이 좀 여유로워 고생을 덜하지 않았을까 싶다.
임시방편으로 퀵 커넥터가 빠지지 않도록 케이블 타이로 묶어 놓은 상태.
퀵 커넥터를 분리해서 내부에 부러진 록킹 스프링(회색)을 추출.
멀쩡한 파란색 록킹 스프링을 퀵 커넥터에 삽입.
록킹 스프링을 교체한 후 퀵 커넥터를 숫놈에 밀어서 체결하니 "딸깍" 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정상으로 결속되었다. 어휴, 한시름 놓았네그려. ㅎㅎ.
이렇게 연료 호스 퀵 커넥터의 결속 불량을 나이스하게 해결하였도다. 케이블 타이로 묶어 놓아서 연료가 새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연료가 샐까 봐 조마조마했다.
연료 리턴 호스를 어셈블리로 교체하면 되지 않나 하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리턴 호스 반대쪽은(엔진룸에서 보이지도 않음) 엔진 격벽 근처 안쪽 깊숙이 있어서 엔진룸에 상당한 부품들을 더 걷어내던지 아니면 차 밑에서 언더 커버 탈거하고 작업해야 하는 그런 구조라서 그렇다.
성공적인 작업 결과에 뿌듯하구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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