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0 - EGR 쿨러 바이패스 솔레노이드 밸브 교체 DIY

보통 VGT 컨트롤 솔레노이드 밸브 교체 시에 EGR 쿨러 바이패스 솔레노이드 밸브를 동시에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가 보다.

VGT 솔레노이드 밸브 교체 후, 차 상태는 가속의 부드러움 및 60 ~ 70 km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울렁거림 증세가 말끔히 사라졌다. 그래서 EGR 쿨러 바이패스 솔레노이드 밸브도 갈면 차에 뭔가 좋지 않을까 하는 그냥 아무런 근거 없는 믿음으로 교체하기로 결정. 현기차의 좋은 점은 부품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런 짓거리를 할 수 있지 외제차라면 이런 밸브조차도 가격이 상당하기에 이유 없이 교체하기가 쉽지 않다.

새삥은 역시 좋구나!

교체는 식은 죽 먹기다.

1. 커넥터 분리

"ㄷ"자로 구부러진 철사가 있는데 이 철사는 뻰찌나 롱노즈로 잡아 뽑으면 빠진다. 그 후에 커넥터를 분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할 필요 없다. "ㄷ" 철사를 꾹 누르면 눌려지면서 내부 락킹이 해제되고 이때 잡아 뽑으면 분리된다. 괜히 철사 뽑다가 휙 튕겨나가서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시오.

2. 밸브 몸통에 연결된 2개의 호스 분리. 호스는 재사용 하기에 호스 분리할 때 호스가 찢어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3. 밸브는 내 몸 쪽으로 잡아당기면 브라켓에서 그냥 빠진다. 나사/볼트 고정 이런 거 없다.

4. 분해의 역순으로 신품 장착

겨울철에 안 하던 다이를 하나 했더니 그걸 시작으로 급 뽐뿌가 오면서 요사이 이것저것 계속하게 되네 쩝. 이젠 그만하자. 사실 할 것도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