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스타렉스 - 실내등 LED로 바꾸기

내 돈으로 산 차이지만, 학원차라는 특성상 내 차가 아닌듯한 느낌적 느낌. 그래서 실내등도 그냥 순정 그대로의 누런색 불빛에 흐리멍텅한 상태로 그냥 뒀다.

근데 어린 학생들 승하차 시에 아무래도 어두침침한 실내보다는 밝은 게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테고 그리고 내가 불편하다. 대기하는 시간에 차에서 실내등을 켜 놓고 뭔가라고 할라치면 실내등 밝기도 어둡고 색깔도 마음에 안 든다. 갈자 갈어.

그랜드 스타렉스는 2011년까지, 그리고 2012년식 이후 이렇게 크게 구분되는데 내 건 2017년.

• 1열 맵등에 T10 사이즈 2개
• 2열 실내등에 36mm Fastoon 스타일 1개
• 3열 실내등에 36mm Fastoon 스타일 1개
• 2열 슬라이딩 도어등 T10 사이즈 2개(좌/우)

LED 실내등은 엄청 다양한데 반디 LED가 최고인 듯. 여태껏 계속 이 녀석만 써 왔다.

(사진 설명)

맨 좌측의 2개: T10 와이드뷰 --> 1열 맵등에 사용

중앙의 2개: 36mm --> 2열/3열 실내등에 사용

맨 우측의 2개: T10 사이드뷰 --> 2열 슬라이딩 도어등에 사용

탈거는 알아서. 얄쌍한 일자 드라이버만 있으면 된다.

1열 맵등

순정 실내등 상태

커버를 벗기면 T10 뚱땡이 스타일 전구가 들어가 있다.

누랭이 순정등 색상

T10 와이드뷰로 교체 후, 화이트 색상으로 밝다 밝아!

2열/3열 실내등

순정 36mm

36mm LED로 장착 후

2열 슬라이딩 도어등

드라이버로 가리키는 곳을 푹 찔러서 젖히면 빠진다.

순정

뒷면이 커버로 가려져있다. 당황하지 말고 드라이버가 가리키는 곳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곳에 드라이버를 찌르고 위로 살짝 젖히면 뚜껑이 분리된다.

순정 T10 번데기 전구

T10 사이드뷰 LED 장착 후. 사이드뷰라서 한쪽 방향으로만 LED가 박혀 있으니 LED가 박혀 있는 쪽이 투명 커버 쪽으로 향하도록 집어넣으시라. 반대 방향으로 꼽지 말고 ㅎㅎ.

교체 후 전체 샷

탈거한 순정 전구들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하자. 혹시나 나중에 필요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