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한가하니 좀 낯설다. 코로나가 바꿔 놓은 풍경이라서 좀 씁쓸하다. 탈 뱅기 A350-900 태국에서 틈날 때마다 포스팅합죠. 끝.

드디어 출발 하루 전이다. 올 4월 초에 회사를 물려주고 은퇴하기로 마음먹으면서 회사 관두고 나면 내 정신세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해서 코로나 때문에 외국은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 보니 선뜻 내키지 않았고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알아보다가 태국도 서서히 외국 관광객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이 철회되면서 태국 방문이 용이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태국 치앙마이로 최종 목적지를 정하고 하나둘씩 준비를 해 왔다. 그 사이 마음고생도 심하게 했고 한 달 가까이 매일 술을 마시는 내 생애 초유의 상황도 벌어졌었다. 이제 공식 퇴임 후 한 달이 막 지났는데 요새는 비교적 마음에 평화가 좀 찾아온 것 같기도 하다. 여전히 불현듯 멍한 생각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 한때 인도 여행 붐이..

▶ 유심. 이건 이미 포스팅했음. ▶ 전 일정 동안 머무르는 모든 숙소에 수영장이 있으므로 반바지 스퇄의 저렴이 수영복 구입 ▶ 쿨 팔 토시. Old City 내 돌아다닐 때 자전거를 빌리거나 혹은 자전거를 빌려주는 호텔도 있는데 아무튼 자전거 탈 때 팔 타지 말라고 토시 구입. 사실 자전거보다는 스쿠터를 분명 탈 듯한데 5 ~ 6년 전 파타야에서 스쿠터를 빌려서 잠시 탔었는데 태국의 작열하는 태양빛 아래에서 스쿠터를 탔더니 팔뚝이 시뻘겋게 다 탔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준비했지롱. 스쿠터 타고 치앙마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매깜뻥(?)이란 곳을 가 볼까 생각 중. 스쿠터로 가도 대략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나 봄. *매깜뻥 = 매캄퐁 = Mae Kampong ▶ 썬 크림. 이거 필수임. SPF5..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보자 ▶ 발급 장소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시험장, 경찰서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동네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꼭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시오. 나는 용인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10여 분 만에 발급받았다. ▶ 준비물 -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 사진 1매. 2년 전 사진을 갖고 갔는데 그냥 아무런 제재 없이 발급 처리됨 - 운전면허증 - 여권(용인 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따로 여권을 요구하지 않았음), 여권 사본도 가능함 - 수수료 = 8,500원(카드 결제 가능).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 비치된 신청서 작성해서 접수 데스크에 제출 본인 번호표 차례가 오면 데스크로 가서 운전면허증 제시, 수수료 결제하면 5분도 안 걸려서 발급된다. 본인이 소지한 한국 운..

코시국으로 2년 넘게 외쿡을 못 갔었는데 과거에도 단 며칠 짜리 해외여행 시에도 반드시 해외여행자 보험을 가입했었다. 태국은 2022년 7월 1일 입국부터 이전의 타이 패스 제도와 질병 치료 1만 불 이상이 가능한 여행자 보험 가입이 필수 조건이 폐지되는 것으로 태국 관광청에서 공식 발표하였다. 한마디로 코시국 이전처럼 특별한 제한이 없다는 의미다. 단, 영문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는 준비해 갖고 가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는 제한이 있으므로 잘 알아보시게. 최근 뉴스에서, 뭐 기저질환이니 어쩌면서 남들 다 백신 맞을 때 맞지 않고 요리조리 피하던 이들이 이제 외국의 닫혔던 여행문이 열리자 여행을 가려니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제약이 있다 보니 이제 와서 뒤늦게 백신을 맞는 얌체족이 있다고 하..

한 달 가까이 태국에서 지내야 하므로 유심 구입은 필수다. 태국에 도착 후에 구입해도 되지만 가격을 알아보니 한국에서 사는 게 더 싸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유심을 구입했다. 태국 유심은 태국 현지 이동통신사가 여러 개 있으며 AIS, Dtac, Trumove가 1등부터 차례대로 순위이며 역시 AIS가 가장 유명하고 태국 전역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AIS 유심으로 16일에 15GB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것이 무려 4,900원이라서 총 4개(1인당 2개, 총 2인)를 구입했다. √ 항공권 Ok √ 숙소 Ok √ 여행자보험 OK √ 유심 Ok 이제 환전만 하면 된다. 환전은 USD 100불짜리로 조금 가져가고 이를 태국 현지에서 바트화로 환전하는 것이 예전부터 가장 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