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아들 녀석이 캘리퍼 도색하고 싶다고... 어쩌겠습니까! 해 줘야지. 스프레이 카 페인트로 작업할까 하다가 이거 생각보다 마스킹하고 뿌리고 말리고 시간 오래 걸린다. 페인트는 카 페인트, 저렴하게는 락카를 써도 되고 좀 더 견고한 도색을 원하면 듀플리 내열 스프레이 페인트를 쓰면 되는데 가격이 좀 나간다. 캘리퍼 4개를 모두 도색하려면 스프레이 캔 2 ~ 3통 정도 소요될 듯. 그러나 스프레이 페인트로 작업하려면 특히 마스킹하는 거 좀 짜증. 그래서 이번엔 붓으로 칠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마스킹도 대충 설렁해도 된다. 페인트는 내열페인트(일본산)로 붓칠 하기 용으로 판매하는 제품을 샀다. 색상은 빨갱이. 노란색으로 하고 싶었는데 노란색은 판매하지 않네. 붓은 다이소에서 구입. 1 통이면 캘리퍼 4..

아반떼 CN7에게 하나씩 하나씩 다이를 해 주자. 누리끼리한 벌브 타입 실내등을 전부 LED로 바꾸자. CN7에 필요한 실내등은 아래와 같다. - 맵등: T10 사이즈 2개 - 중앙 실내등: 31mm 사이즈 1개 - 화장등: 31mm 사이즈 2개 - 트렁크등: 31mm 사이즈 1개 - 번호판등: T10 사이즈 2개 또는 T10 사이드뷰 2개 교체 방법은 너튜브 찾으면 다 나옴. 그래서 사진도 안 찍었다. 교체 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조수석 화장등을 탈거하면 배선 길이가 짧아서 전구 교체 시 애로사항이 있다. 배선을 천장 안쪽에 글루로 부착시켜 놨기 때문인데 배선 길이를 약간만 여유를 주고 붙여 놓았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벌브 교체하기가 좀 성가시다. 확 잡아당기면 글루가 떨어질 텐데 성가시지만 찬찬히 작..

현대차에서 신차 출고를 한 개인을 대상으로 바디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 특정 월 이벤트로 20 ~ 30대 개인이 현대자동차를 첫 번째 구입할 경우 무상으로 가입시켜 주기도 한다. 간혹 영업사원이 무상 가입 대상 이벤트가 있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조차 설명해 주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각자 알아서 챙기시오. 차량 단독사고로 차량 외관, 전면 유리, 타이어 등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 미리 정해진 한도 내(아반떼 CN7은 소형차에 속하는데 판금/도색은 최대 100만 원 한도)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범퍼는 각 보장 부위 별로 최대 3회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장 부위마다 금액 한도와 회수가 다 따로 정해져 있다. 신차 출고 후 30일 이내에 가입할 수 있으며 소형차 기준 ..

현대차 신차를 구입하게 되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 자동 가입이 된다. 어드밴티지 신차 교환, 어드밴티지 차종 교환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자동차 매매계약을 할 때 영업사원이 알아서 가입시켜 준다. 혹시 영업사원 실수가 있을지도 모르니 꼭 계약 시점에 확인하시라. 어드밴티지 신차 교환 프로그램이란 한마디로 큰 사고가 났을 경우에 신차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차 출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차대차 사고로 수리비가 차량가의 30% 이상 발생 시, 동일 차종으로 무상 교환해 준다. 물론 세금(취득세)은 보장 대상이 아니다. 차대차 사고에서 본인 과실이 50% 미만이어야 한다. 즉 내가 피해차가 되어 상대방 과실이 50% 이상이어야 이 프로그램 대상이 된다. 과실 비율은 경찰서 또는 보험사 사고내용확..

신차 패키지 작업 완료 후 다음 날 바로 인근 차량등록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등록을 했다. 신차 등록은 여러 번 직접 해 본 경험이 있는지라. 지금 타는 더K9도 내가 직접 등록했었다. 신차 등록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다. 영맨한테 받을 서류 - 자동차 제작증 - 세금계산서 - 임시운행 허가증 - 임시번호판(이건 차 앞/뒤에 붙어 있으니까 직접 탈거하면 됨. 십자 드라이버와 뻰지 정도만 있으면 됨. 혹 직접 탈거가 어려우면 번호판제작소 직원에게 부탁하자.) 소유자 본인이 준비할 서류 - 자동차보험 (따로 보험가입증명서 없어도 된다. 요샌 등록사업소에서 전산으로 조회한다). 차대번호로 미리 보험을 든다. - 본인 신분증 (대리인이 등록할 경우는 추가 서류가 필요하니 미리 알아보고 챙겨야 한..

여러부~~~~~~~~ㄴ 여러부~~~~~~~~~~~~~~~~~~ㄴ 드뎌 차가 나왔답니다. 오랜 기다림, 그리고 차량 제작 완성 후 결제 시에 대리점 직원 실수로 나만 생고생을 하는 등 순탄치 않았지만 결국 나왔다. 아들 녀석이 탈 새 차를 계약한 지 약 11주 만에 받았다. 4월 26일 자로 계약이 들어갔었고, 7월 7일 결제, 7월 9일 울산에서 신갈 출고센터 이동, 최종 탁송은 7월 12일 신차 패키지 샵으로 이루어짐. 신차 패키지를 마치고 7월 13일 드뎌 실물 영접. *결제 시에 차량 대금 이 외에 단기의무보험료 2천 원은 별도(단기의무보험료는 1주일간의 책임보험료인데 차종마다 보험료는 다름. 그래 봤자 보통 2천 원 대이다.) 비록 아들 녀석이 탈 차지만 신차 출고를 기다리는 마음은 마냥 설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