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BH(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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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짓 DIY - 제네시스 엔진커버 공명통 흡음재 처리
동호회 글에서 엔진 커버 안쪽에 공명통이 붙어 있는데 그 안쪽에 흡음재 처리했더니 엔진음이 더 부드러워졌다는 글을 보고 갑자기 다이 신공을 시전. 제네시스 3.3 MPI 엔진 정숙성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V6형 엔진인 현기의 2.7리터 MPI 엔진 차량과 비교해도 진동, 소음 억제는 훨씬 뛰어나다. 3.3 GDI 엔진부터는 GDI 엔진의 구조적 문제로 진동과 소음이 더 크다. 그래서 사실 이 짓을 안 해도 되는데 굳이 다이 뽐뿌질이 생겨서 시전 한다. 준비물은 흡음재(이른바 신슐레이터). 3미터의 정식 신슐레이터는 비싸고 짝퉁으로 나온 저렴한 흡음재로 작업. 우선 엔진 커버를 탈거한다. 탈거한 엔진커버 모습 엔진커버를 뒤집으면 한쪽 구탱이에 공명통이 자리 잡고 있다. 십자 스크류로 고정되어 있는데 한 ..
2020.11.20 -
제네시스 BH - 연료 펌프 어셈블리 교체 완료 후기
드뎌 신품 어셈블리 교체했다. 당근 교체 후 일발 시동 시원하게 걸림. ㅎㅎ. 돈값을 하는군. 어셈블리 통째로 교체라 기존 거 꺼내고 새 거 집어넣으면 그만이다. 누누이 말하지만 연료 필터가 연료 펌프 어셈블리에 내장형일 경우 비용 아낀다고 연료 필터 교체 시도는 가능하면 하지 마시라. 문제가 없으면 그냥 타고 굳이 교체하고 싶으면 어셈블리로 교체하시라. 그래도 혹여나 연료 필터 교체만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오늘 기존 어셈블리 꺼내서 어차피 버릴 거라 죄다 분해해 보았다. 두 번째다 보니 ㅎㅎ 쉽네. 처음에는 플라스틱 고정락이 부러질까 봐 무서워서 벌벌거렸는데. 자, 완전 분해도 사진이다. 빨간 다각형 안에 하얀색 말풍선으로 번호를 매겼다. 1번. 연료 필터이다. 흰색 통. 1차로 이 부분만 교체했다..
2020.11.20 -
연료 펌프 어셈블리 결국 구입하다...
시동이 계속 빌빌대서 안 되겠네~~ 결국 연료 펌프 어셈블리 구입. 품번 31110 3M000, 가격 112,200원. 헐~~. 연료펌프만 따로 사도 6만 원대이다. 시동 문제로 추정되는 연료 압력 레귤레이터도 따로 파는데 1만 원 정도 한다. 자 그럼 부품 박스 개봉기 시~~~~~~~~~~작 !! 품번 라벨. 품명은 컴플리트 - 퓨얼 펌프. 박스 전체 샷. 박스가 생각보다 크다. 라면 박스 반개 사이즈보다 약간 큰 정도 내용물은 이렇게 에어백으로 보호되어 있다. 전체 샷. 상단 오른쪽 노즐에 파란색 캡은 보호용이므로 장착 시 제거. 주요 구성품 별, 그리고 주요 분해 부위 별 짤방이다. 우선 연료 센더이다. 여기에 우끼(?) 그러니까 연료 레벨을 감지하는 플로트(float)가 같이 달려있다(검은색으로 ..
2020.11.20 -
제네시스 연료 필터 교체 다이(DIY) 완료. 바뜨 문제가...ㅠㅠ
오늘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면서 작업. 뒷자리 시트쿠션(엉덩이 부분)은 12 mm 볼트 2개 풀고 시트 앞부분을(좌측, 우측에 고정 훅 각 1개소씩)를 힘차게 들어 올리면 탈거된다. 시트 열선과 리어 암레스트 컨트롤러로 들어가는 커넥터가 좌측에 2개, 우측에 2개 있으니 커넥터 분리 후에 시트 쿠션을 완전히 탈거하면 된다. 근데 정비매뉴얼에 아래 그림처럼 설명이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볼트 5개를 다 풀어야 되는 줄 알았지 뭐다냐.. 정비매뉴얼을 좀 순서대로 만들어 놓던지. 구름 표시 (빨간색)된 위치의 볼트 2개만 풀면 되고 나머지는 이 시트 쿠션을 들어내야 보이는 볼트로서 시트 등받이를 탈거할 때 풀러야 하는 볼트니 신경 쓰지 말 것. 뒷자리 시트 탈거 후 짤. 400원 주었음...
2020.11.20 -
제네시스 연료 필터
부품 샀지롱 !! 품번: 31910 3M000 (가격: 8,360원) 다른 차종에도 쓰일 거라고 추정해 봄. 사진으로 알 수 있듯이 흰색 플라스틱으로 된 사출물 내부에 필터 재질(전문 용어로 여지)이 들어가 있다. 저 필터가 필터 펌프와 결합된 어셈블리로 연료탱크 내부에 삽입되는 거지. 고로 연료탱크에 박혀 있는 기존 필터 어셈블리를 제거하고 그걸 분해하여 필터만 새 걸로 교체하고 재조립하면 된다. ㅋㅋ. 근데 연료탱크 접근하기 위해서 뒷좌석 시트를 들어내고 기존 어셈블리를 꺼낼 때 휘발유가 줄줄 흐르고 기름 냄새나고 잘못하다간 화재의 위험까지. 헐!! 그래서 가능하면 연료 잔량이 계기판 상에 1칸 정도 남아 있을 때 그러니까 연료탱크 내의 연료가 거의 바닥을 드러낼 때 작업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점이 있..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