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버튼 폴딩 키 - 고무 교체

폴딩 키 고무가 다 헤져서 너덜너덜.

고무판만 구매해서 교체해 주면 말끔해진다. 고무판은 각자 소지하고 있는 버튼 수와 리모컨 기능 순서가 동일한 것으로 구입하면 된다.

​고무판은 개당 9백 원에 2개를 구입. 택배비가 더 든 게 함정. 그래도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뒷면을 보면 아주 작은 고무 돌기가 5개 있는데 손톱깍이로 잘라준다. 이걸 자르지 않고 끼우면 들뜸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가운데 수직으로 있는 커다란 4개의 돌기는 자르면 안 됨. 착각하지 마시오.

이제 너덜너덜해진 폴딩 키의 고무판을 깨끗하게 떼어낸다. 일자 드라이버, 송곳 등으로 살살 찬찬히 떼어내면 어렵지 않다.

크롬 테두리는 버리면 안 됨. 먼지가 틈새에 잔뜩 끼어 있으니 물티슈로 깨끗하게 청소한다.

​이제 군데군데 순간접착제를 살짝 발라주고 자리에 맞추어 끼우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다.

​말끔하구나.

사제 고무판이라 순정 고무판보다 두께는 비슷한데 좀 더 말랑말랑해서 내구성은 좀 떨어지지 않나 싶다. 쓰다 보면 또 고무가 헤지겠지. 그러니 처음 구입할 때 두세 개 구입해 놓고 그때 가서 다시 교체해 주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