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자 보험 - 보험금 청구하기(마이뱅크)

2022. 8. 17. 16:31잡동사니/치앙마이 한달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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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달 살기를 위한 출국 전에 마이뱅크에서 해외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었다.

현지에서 코로나 양성 확진을 받으면서 검사비, 의사 진단비, 약값 등 2명분으로 총 7,638밧을 지출했다.

한국으로 귀국한 후에, 관련 서류를 모두 준비해서 보험금을 청구했다.

1. 보험금 청구서 - 마이뱅크에서 수신한 이메일에 청구서 양식 포함되어 있음.

2. 청구인 신분증 - 여권을 사진 찍어서 보냄

3. 출입국증명자료 - 여권 출입국 도장을 사진 찍어서 보냄

4. 현지 병원에서 받은 서류 - 현지 병원에서 병원비 수납할 때 여행자 보험 처리를 위한 서류 발급 요청을 하면 영문으로 서류를 잘 떼서 줌(병원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음)

- 진단서 (medical certificate)

- 진료비 영수증 (receipt. 카드 영수증 아니고 병원에서 떼 준 영수증)

- 진료비 내역서

- 처방전

보험금 청구를 한 그 다음날 서류 접수는 잘 되었다는 회신을 받았는데 며칠째에 보험금이 지급될지는 지금은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끝.

======= 보험금 수령 =======

보험금 청구는 8월 2일에 했고, 8월 8일 두 사람의 검사비, 진료비, 약값 등 현지에서 지출한 7,638밧에 대한 원화 환산 금액(약 27.8만 원)이 입금 되었다.

아들은 미성년이 아닌 성인이라 아빠 통장으로 보험금으로 입금해 줄 수 없다고 아들 명의 통장 번호를 요구해서 아들 계좌로 입금 처리 되었다.

해외 여행자 보험이 가입 시에는 괜히 몇 만 원 지출이 아까울 수 있으니 물 설고 낯 설고 모든 게 낯설은 외국에서 아팠을 때 맘 편히 현지 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고 귀국 후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으니 무조건 들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별다른 대단한 검사도 아닌 PCR 검사와 대증적 치료 약물 처방으로 두 명이 30만 원 가까운 지출이 발생하지 않으나, 외국에서 외국인은 현지 의료보험 체계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오롯이 비싼 병원 진료비를 낼 수 밖에 없다.

해외 여행자 보험은 단 몇 박의 일정이라도 꼭 가입하시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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