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계획 중 - 무모한가?

2020. 11. 20. 10:00DIY/제네시스 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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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다이 자제하고 있는데 다가올 내년 봄에 할 거리를 지금 공부하는 중. 확 마음이 동하면 바로 실행에 옮길 수도 있음...

그래서 우선 필요한 공구 사 모으는 중.

우선 가레지 작기. ㅋㅋ 완전 콩글리시. Garage Jack 또는 Floor Jack이라고 불리는 차를 띄우는 놈이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잭은 순정 사다리 잭 2개, 오일 보틀 잭 1개. 그러다 보니 차 리프팅하는 게 좀 힘들다. 그래서 이 놈을 구입...

둘째, 차를 리프트 시키고 이를 고정시킬 수 있는 jack stand (안전 말목). 여태껏 잭으로 띄어 놓은 채 작업했고 심지어 이 상태에서 밑으로 기어 들어가서 작업하기도 했다. 미쳤지. 순정 잭은 언제 받침대가 휘어져서 주저앉을 수도 있다. 만약 차 밑에서 작업 중 차가 주저앉으면 최하 중상 또는 최대 사망으로... 안전을 위해서 말목 구입...

세 째, 잭을 사면 잭 포인트를 지지하는 컵에 완충재가 필요하다. 일명 jack pad. 그래서 방진고무판을 두께 30 mm 정도 되는 걸로 구입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쓸 예정. 혹시 몰라서 주문하는 김에 아예 원형으로 된 고무 패드도 같이 구입. 두꺼운 고무 완충재이므로 잭 업할 때 두루두루 쓰이므로 역시 구입을...

네째, 볼 조인트 세퍼레이터. 타이로드 엔드볼이나 기타 볼 조인트가 결합부에 고착되어 있을 때 분리시키는 공구이다. 이게 없으면 망치 신공으로 마구 두드려서 분리해야 하는데 쉽지 않고 차체에 흠짓도 나고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래서 구입...

기타, 옵셋 렌치, 콤비네이션 렌치, 양구스패너 등 사이즈 미비한 거 구비. 하체에는 주로 14, 17, 19 mm가 많이 쓰이는데 공구 1개론 안되고 많은 하체 부품이 볼트와 너트 조합으로 조여져 있기에 동일한 사이즈 공구를 한쪽에서 고정하고 반대쪽에서 풀러야 하기에 기본적으로 동일 사이즈가 2개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간 잘 안 쓰는 언젠가는 필요할 수도 있기에 여러 다양한 사이즈를 갖춰 놓고자 해서 구입을...

자 그럼 향후에 뭘 하려고 하느냐? ㅋㅋ.. 다름아닌 하체 정비를. 특히 리어 쪽..

예상하는 작업 부위는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 거의 전체인데, 어시스트 암, 트레일링 암, 로워 암, 어퍼 프런트 암, 어퍼 리어 암, 쇽 업쇼바, 코일 스프링 되시겠다. 이 정도 교체하면 리어 쪽 하체는 완전 새 걸로 장착된다. 그러나 작업 난이도며 부품대가 많이 들어가기에 한 번에 할 순 없고. 휴일 차 밑에 기어 들어가서 어디가 젤 문제인지 육안 검사를 해 본 후에 작업 범위를 결정...

기대하시라. 커밍 수~~~~~~~~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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