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행사라고 해서 ㅎㅎ. 소소한 공구 2개 질렀다. ▼ 연료 호스 퀵 커넥터 분리용 플라이어. 비슷한 공구가 이미 있는데 이게 좀 더 견고해 보여서 구입. 이 공구로 각종 전장품 커넥터 분리할 때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커넥터 록킹을 손가락으로 꽉 눌러서 빼내는 타입일 때 손가락 힘으로 록킹 부위가 잘 안 눌려질 때 이 놈으로 쿡 집어 주면 손쉽게 분리할 수 있다. 이미 갖고 있는 비슷한 공구로 커넥터 분리할 때 잘 써먹고 있다. ▼ 호스(튜브) 분리용 플라이어 자동차 엔진 룸에는 다양한 크기의 고무 호스가 많이 있다. 제일 굵은 호스는 냉각수 호스이지만 각종 진공 호스는 비교적 직경이 2 cm를 초과하지 않는다. 정비 시 이런 호스를 분리하려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호스가 엔진 열기로 ..

구입한 스캐너가 8일 만에 도착했도다.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뜯자 뜯어. 내용물은 단출하다. VCI 동글, 인증서(Activation code) 이렇게 들어있다. 간단한 설명서조차 없네. 1. 구글 플레이에서 전용 앱을 찾아서 스마트폰에 설치 2. 제품 등록 앱을 실행하여 S/N 입력 → Activation Code 입력 → User Name 입력 → E-mail 입력 → Password 입력 → Activation 버튼을 누르는 순서로 제품 등록. 3. 앱 메인 화면에서 Update를 눌러서 자동차 제조사 및 특수기능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한다. 4. 앱 메인 화면에서 Setting 메뉴로 들어가서 본인 편의에 맞추어 필요한 설정을 해 준다. *언어 설정에 한국어가 있지만 한국어로 변경하면 아..

중국 광군제 행사에 맞추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스캐너를 또 구입했다. 지금 쓰는 건 처분할 생각이다. Xtool Anyscan A30M 모델로 구입했다. A30D 모델을 살까 했는데 3.8만 원 정도 차이라서 상급인 A30M으로 갑자가 방향을 틀었다. 광군제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광클릭하여 평상시 가격에서 할인된 금액 + 판매자 할인 쿠폰(1불 할인) Promo Code "KR18" 이용해서 12불 할인 (120불 초과 시 12불 할인) 국내 KB 신용카드 할인 이벤트(100불 초과 시 20불 할인) ㅎㅎ. 이렇게 해서 싸게 구입 완료. 이 녀석은 기능이 충실하게 들어가 있길 바란다. 그런데 범용 진단기이고 전문가용이 아니라 분명히 기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매번 살 때마다 이번엔 오..

필터 렌치가 있긴 한데, 스트립 방식이라 실제 사용해 보니 좀 불편한 감이 있어서 컵 형태로 구입했다. 재질은 알루미늄. 사이즈는 74mm x 14각. 이 사이즈는 초기형 R 엔진의 연료 필터 카트리지에 들어맞는다. 판매처에서는 M형이라고 부르는데... A형 79mm x 15각은 주로 현기차 엔진 오일 필터에 맞는 규격이다. 택포 6,950원에 구입. 택배비 3천 원 빼면 4천 원도 안 되는 가격. 싸서 좋구나. 필터 컵 형태가 풀고 조이기에는 더 편하다. 끝. 아래는 제품 설명 페이지를 캡처한 것이다.

집에 차량이 3대나 있으니 엔진오일 역시 많이 필요하다. 내 차 더 K9은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데 총 5회의 엔진오일 교체 쿠폰이 포함되어 있어서 이 중 2회를 사용했으니 아직 3회분이 더 남아있다. 더뉴그랜저(IG)와 아반떼(CN7)는 걍 정비소 가서 비용 내고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 그래서 이 번에 12통을 구매했다. 12통을 구매해야 택배비가 무료라서... 1통당 용량이 1 쿼츠(946 mL)라서 12 통이라고 해봤자 그랜저에겐 2번 교체 사용하면 끝이다. 아반떼 CN7을 기준으로 블루핸즈에서 순정 엔진오일로 교체하면 대략 9만 원 가까운 비용이 나온다. 블루핸즈마다 가격이 약간 상이할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8만 몇 천 원정도 한다. 넘 비싸다. 엔진오일 전문 온라인 판매처..

노상 다이를 하다 보면 고압 압축공기(에어)가 있으면 참 좋은데 노상에서 이게 가능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소형 컴프레서를 사기도 뭐하고 난감하였다. 그래서 밀워키 대포 송풍기를 사용했었는데 밀워키 송풍기는 주로 세차 후 물기 날려 보내는 용도로 많은 이들이 사용한다. 나도 셀프 세차를 거의 하진 않지만 몇 번 물기 날려 보내는 용도로 쓰긴 했었다. 문제는 밀워키 송풍기의 바람 나오는 노즐의 입구 구경이 크다 보니 좁은 공간이나 틈새에 집중적으로 에어를 쏴 줄 수 없다. 그래서 이참에 개조를 해 봤다. 준비물은 PVC 호스 약 30 cm. 특수한 용도로 사용하는 호스인데 꼭 이런 호스를 쓸 필요는 없다. 에어 호스(우레탄 호스)라고 불리는 호스면 충분. 두 번째 준비물은 송풍기 노즐과 호스 사이를 연결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