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자동차 정비 기초 정보, 공구(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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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착방지제 - Copaslip
볼트/너트의 고착방지제 = Anti seize compound 퍼마텍스의 알루미늄 성분의 고착방지제를 큰 통으로 1통 갖고 있는데 개인이 다 소모하려면 10년 이상이 걸릴 듯. 이 고착방지제의 사용 온도 범위는 -51 ~ 871℃ 이다. 산소 센서 장착할 때 사용하고자 이번에 다른 성분의 고착방지제를 샀다. Copaslip.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구리 성분을 베이스로 한 제품이다. 사용 온도 범위는 -40 ~ 1100℃. 즉 고온 환경에서 더 적합한 제품이고 산세 센서에 딱 맞는 제품이다. 퍼마텍스에서도 물론 구리 성분의 고착방지제가 있다. 다만 포장 사이즈가 더 커서 굳이 돈을 더 들여서 살 필요가 없어서 코파슬립으로 선택했다. MOLYSLIP 이라는 영국 회사에서 만든 제품이다. 용량도 100g..
2021.01.20 -
침투성 이완제 - CRC사 Screwloose Super Penetrant
자동차 정비를 하다 보면 고착돼서 안 풀리는 볼트/너트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럴 때 통상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윤활제는 WD40이다. 워낙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WD40은 침투성 이완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범용으로 쓰이는 윤활, 방청제이다. 미국에서는 고착된 볼트/너트를 풀 때 이를 이완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윤활제를 Penetrating oil 이라고 부른다. 침투성 오일(윤활제)인 셈이다. 미국에는 별의별 종류의 Penetrating oil이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그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못하다. 현재 보유 중인 물건은 나바켐의 P-840 이라는 침투성 윤활제를 쓰고 있는데 가격이 싸서 구입했었다. 글쎄 성능은 잘 모르겠다. 사용도 거의 다 했고 이 참..
2021.01.15 -
공구 구입 - Xiaomi Duka RS1 스크류 드라이버
인터넷을 이리저리 보다가 아니 이런 공구가 있다니? 헐!!! 무엇보다 공구치곤 너무 이쁘게 생겨서 바로 구매 클릭. ㅎㅎ 라쳇 기능이 들어간 스크류 드라이버라서 정/역 방향 조절 레버, 다양한 형태와 길이로 변신이 가능한 수공구이다. 내구성이 좋은지는 모르겠다. 1.2만 원 정도 가격이라서 부담도 없다. 샤오미 에코 체인에 속하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인데 내가 구입한 것이 정품인지 짝퉁인지 모르겠다. 뭐 쳐다보는 것만으로 기분이가 좋으면 됐지 뭐. 공구 모양새나 재질은 가격에 비하면 더할 나위 없다. 핸들부 재질은 무려 알루미늄 합금이다. 샤오미 에코 체인 컴퍼니는 샤오미라는 대기업에서 인증(?) 받은 협력사 개념이랄까 뭐 그런 것으로 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품질은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
2021.01.15 -
공구 구입 - 산소 센서 탈장착용 특수 소켓
산소 센서를 탈거하려면 특수공구가 필요하다. 특히 함몰되어 설치된 산소 센서라면 무조건 특공이 있어야 가능하다. 특공이 없어도 탈거할 때에는 산소 센서 배선을 잘라내고 일반 롱 소켓으로 푸르는 것이 가능하나 신품을 장착할 때에는 특공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특공을 갖고 있어야 한다. 반면에 배기 머플러에 오픈형으로 장착된 산소 센서는 일반적 형태의 스패너로 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산소 센서는 배기열로 인하여 고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패너로 푸는 것은 그리 좋은 작업 방식은 아니다. 스패너로 작업하다가 육각부 모서리가 뭉개지면 고생길이 훤히 열리기 때문이다. 산소 센서 작업용 특수 소켓의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개당 5,000 ~ 6,000원 정도면 구입 가능하다. 렌치 결합부 사이즈..
2021.01.13 -
자동차 DIY를 위한 기초 정보 수집에 관하여(feat. 모비스 WPC 사용법)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댓글 달고 여러모로 노력해도 몇몇 사람에겐 그저 검색에 우연하게 얻어걸린 블로그의 글 한 두 편만 읽어보고는 당장 뭔가 필요하니 쥔장한테 제 차가 뭔데 이 부품이 맞나요, 이 방법이 제 차에도 적용이 될까요, 부품은 어디서 사나요, 토크 값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등 등 정말 시답잖은 질문이 올라오면 짜증이 만랩을 찍는다. 이 친절한 블로그 쥔장이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리니 제발, 플리즈 다이하려면 손품, 발품 열심히 팔고 뭘 시작하세욧!!! 만일 어떤 질문을 올렸는데 쥔장 댓글이 안 달렸다는 것은 본인 질문이 시답잖고 날로 먹으려는 심보이기에 댓글이 안 달린 거라고 보면 거의 백퍼 맞습니다. 이 블로그 쥔장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바로 이 창을 닫으시오. 날로 먹으려는 사람..
2020.11.16 -
DIY - 섣불리 도전하지 마시길 (필독)
제 블로그의 DIY 경험기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공부를 바탕으로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상태에서 작업합니다. 제조사 정비지침서는 물론 유튜브 유사 동영상 수십 편을 보고 또 보고 이미지로 가상 연습을 합니다. 이렇게 준비해도 실정은 예상외로 흘러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이렇다 보니 제 경험기는 그저 한 K저씨의 개인적인 작업이기에 표준화된 작업도 아니거니와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혹여 따라 하실 경우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당사자의 책임입니다. 수공구도 작업할때마다 하나씩 사 모은 게 수십 피스가 되지요. 스패너라는 수공구는 기본 공구이지만 이것도 길이가 표준형부터 짧은 것, 긴 것 등 동일 사이즈에 길이 별로 공구를 갖추어야 작업이 가능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소켓 렌치 역시 소켓(복스..
20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