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K9 (KH)(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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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 브레이크 부스터 진공 호스 교체 DIY
뭐 거창하게 DIY라고 할만한 거리도 아니다. 최근 들어 브레이크 페달을 밝으면 특히 저속에서 페달이 쑤욱 들어간다. 완전한 스폰지 현상까지는 아닌데 간헐적으로 저속에서 페달을 밟아도 답력이 없이 더 깊이 밟아야 하니 불안하기도 하고 그냥 둘 수 없다. 고민 끝에 젤 저렴한 놈부터 교체해 보기로 결정. 호스 어셈블리 - 브레이크 부스터 버큠 (품번: 59130-3T000). 가격은 4,950원. 참고로 K9의 3.3 모델은 전륜이 4P 브레이크가 아니고 1P라서 진공 호스가 아예 다르다. 1P다 보니 진공을 강화시키는 Intensifier라는 부품(체크 밸브 기능을 하나 진공압을 더 강화시켜 준다고 하더이다)이 들어간 호스 형태이다. 체크 밸브만 따로 교체할까 하다가 어셈블리 가격이 얼마 안 해서..
2020.12.16 -
K9 - 헤드 가스켓 미세 누유 그리고 engine oil stop leak제 투입
정비소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 정비사께서 엔진 정비도 아닌데 꼼꼼히 봐주시다가 발견했다는... K9 엔진 헤드 고정 볼트의 나사산이 약해서 헤드 가스켓이 들뜨고 그 사이로 오일과 심하면 냉각수가 넘쳐서 엔진 말아먹는 경우가 꽤 있다. 헤드 볼트 자체도 거시기하고 헤드 볼트 암구멍 나사산 깊이도 얕고 강도도 너무 약해서 그런가 보더라. 알루미늄 블럭이라서 그런가? 그럼 다른 차들은? 암튼 수리비도 엄청 깨진다. 정비사 왈, 볼트 구멍 탭 내고 헬리코일 박고 헤드 볼트를 순정으로 사용하면 운 나쁘면 몇 개월 이내에 동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단다. 아예 한 치수 구멍을 키우고 강화 볼트를 끼워서 작업해야 문제가 안 생긴다고 한다. 인터넷 뒤져 보니 헬리코일 박아서 수리할 경우 85만 원 정도 드는가 보다. 아..
2020.12.16 -
K9 - 전륜 캠버 조정 볼트 위치 수정 작업
(작업 시기: 2018년 10월) 어쩌면 올해의 마지막 다이가 될 것 같은 작업 내용 포스팅임다. 그간의 히스토리는 아래 블로그 링크 참조. K9 - 전륜 캠버 조정형 볼트/와셔 이야기 나인이 전륜 좌측(운전석)에는 캠버를 조정할 수 있는 볼트(일명 캠볼트)와 특수형 와셔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단 타이어가 17인치와 18인치 일 경우에 한해서다. 19인치 타이어 장착 차량(순정 kotworld.tistory.com 몇 개월 전에 했었던 실제 작업 후기는 아래 클릭. K9 - 전륜 캠버 조정형 볼트/와셔 장착기 (작업 시기: 2018년 6월) 실전이닷! (덥고 짜증 나서 사진 제대로 못 찍음) 앞쪽을 작키로 들고 안전말목 거치 후에 타이어 탈거. 아 지길. 임팩 렌치를 안 갖고 나왔네. 일일이 수작업으로..
2020.12.16 -
K9 - 엔진오일 교체 (다이 아님)
중고 구입 후 엔진오일 교체 쿠폰이 5장이 남아 있었는데 드뎌 마지막까지 다 썼음. 주행거리 확인. 기아 오토큐에서 작업. 정비소를 신뢰하지 않는 여러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흔하디 흔한 엔진오일 교체 시 오일 레벨링을 제대로 해 주는 곳이 거의 없다는 거다. 작업 완료 후 귀가하면서 한가한 공터에 차를 대고 확인해 본다. 역시 엔진오일 레벨 게이지 한참 위에 오일이 찍힌다. ㅋㅋㅋ. 다 쓴 샴푸통 펌프에 실리콘 호스를 꼽아서 열심히 펌프질 해서 대략 400mL 정도 뽑았나 보다. 그리고 MOS2 반통(150mL) 남아 있던 걸 보충해 주었다. 원래 엔진오일 첨가제에 대한 신뢰는 그리 높지 않은데 이 놈을 저번에 이어서 두 번째 쓰는 건 그 이유는 이렇다. 이 차가 주행 중 신호 대기 걸려서 기다리면..
2020.12.16 -
K9 - 얼라인먼트 재조정 후기
조정 후 우측 쏠림이 전보다 더 악화. 핸들에서 손을 떼면 바로 핸들이 우측으로 미세하게 돌아가니 당연히 우측 쏠림이 나타날 수밖에. 샵 방문해서 기사님과 동승해서 시운전. 음 증상 확인 완료. 타겟 설치하고 재측정. 엄훠. 측정치는 전부 녹색으로 나오지만... 따로 기사님한테 얘기는 안 했다. 괜히 싸움만 벌어질 듯해서. 전륜 우측 캐스터가 7.95도가 나온다. 바로 며칠 전에 7.25로 측정되었고 작년도 측정치가 7.96 이어서 도무지 이해가 안 됐는데. 결국 며칠 전 7.25라는 측정치가 뭔가 잘못되었다는 거다. 결론은 얼라인먼트 측정기의 오류던지 또는 정기적 교정을 받지 않아서 측정치 편차가 심하던지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쓰러스트 값이 -0.03인데 후륜 쪽은 조정도 안 하고 이런저런 핑계..
2020.12.16 -
K9 - 얼라인먼트 조정 후기
작년도 얼라인먼트 데이터 새롭게 본 얼라인먼트 데이터 아니 어떻게 10개월 전 데이터와 현재 데이터 상에서 캐스터 값이 이렇게 극적으로 변화되었을까 이해가 안 되네. 10개월 전에는 좌측 캐스터가 7.21, 우측 7.96. 그런데 현재 값은 좌측 캐스터 7.56, 우측 7.25. 한쪽 값이 약간 변화하는 건 당연하지만 좌측과 우측의 반전이 이렇게 크게 나타나다니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작년 얼라인먼트 본 이후로 어디 크게 충격을 입은 적도 없었고 하체 쪽 작업한 거라곤 최근 레터럴 암에 캠버 볼트만 바꾼 게 다구만. 괜히 동호회 글 읽고 뽐뿌 와서 캠버 볼트 작업 괜히 했나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전륜 캠버 볼트 작업해도 얼라인먼트 샵에서는 측정값이 녹색으로 표시만 되면 전혀 손 델 생각을 안 하네..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