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은 워낙 기초적인 수준이라 포스팅한 적이 없는데 실제로 차알못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보니 에어컨 필터 교체조차 공임비 2 ~3만 원씩 내고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포스팅한다. 마나님 차에는 간만에 손대는군. 최근에 나오는 현기차는 에어컨 필터 교체 작업이 더 쉬워졌다. BH제네시스에서는 스토퍼 라는 부품이 양쪽에 설치되어 글러브 박스를 고정하고 있는데 필터 교체를 하려면 이 스토퍼는 탈거해야 한다. 근데 이게 구조상 탈거하려면 일자 드라이버나 리무버로 제쳐야 되는데 이 과정에서 스토퍼가 부러지기도 하고 그런다. 그러나 LF쏘나타나 K9 등 최근 차종에는 스토퍼가 원형으로 그냥 손으로 돌려주면 바로 빠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연장도 하등 필요 없다. 정비지침서 작업 개요. 작업 개시. 글러..

(작업 시기: 2016년 10월) 간만에 마눌차에 손댄다. 운전석만 오토 업/다운 기능이 있고 나머지 윈도우는 원터치 업/다운 기능이 없다. 상위 트림에는 조수석에 이 기능이 들어가 있기도 하다. 순정품으로 작업이 가능하지만 부품값만 근 17만 원 정도 들어가는가 보다. 다이는 저렴해야 하니까. 도원텍 윈도우 개별 릴레이 구입. 3만 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구입 가능. 작업 개시. 조수석 도어 트림 탈거부터 한다. 피스 2개 풀고, 사이드 미러 이너 커버를 제거한 (윈도우를 내리고 작업할 것. 이래야 도어 트림 탈부착이 용이함) 후 도어 트림을 아래쪽부터 힘으로 잡아 뜯어내면 됨. 도어트림 주변부를 손으로 만져보면 약간의 틈이 있는 곳이 있으니 그곳부터 잡아당기면 내측 고정 핀이 빠지게 된다. 도어트림 ..

드뎌 풋등 순정화를 성공했다. 예고한 대로 실내등을 탈거하고 R01 커넥터 4번 배선에 풋등 마이너스를 연결하니 완벽하게 순정 풋등과 동일한 방식으로 점등되고 소등된다. 탈거 중인 실내등 탈거 완료한 실내등 고정 부위 장착 시에 아래 사진의 파란색으로 표시한 돌출부를 먼저 끼우고 위 사진의 빨간색 록킹 핀을 일자 드라이버로 눌러 주면서 끼워야 된다. 처음에는 그냥 힘으로 밀어 넣으면 들어갈 줄 았았는데 빨간색 록킹 핀 그놈이 걸려서 절대로 그냥 힘으로는 들어가질 않더군. 드라이버를 쑤셔 넣어 록킹 핀을 눌러주면서 천장 속으로 밀어 넣으니 잘 들어감 R01 커넥터 모습 감싸고 있는 부직포 테이프를 떼어내고 4번 단자의 노랑색 배선을 확보한 모습 배선 중간을 갈라서 전선을 노출시키고 풋등 마이너스 배선을 브..

아 띠벌. 더 이상 손 안 데려고 했는데 내가 집요한 사람이라서.. 끝내 실내등(오버헤드 콘솔 램프)을 탈거해서 여기에다 풋등 마이너스(즉, 도어스위치)를 연결해야겠다. R-01 커넥터 정보는 아래. 실제 사진 (구글링해서 찾은 거임) 실제 사진을 보면 오른쪽에서 4번째 노란색 배선이 바로 BCM (룸 램프 OUT)하고 연결된다. 전장회로도를 보면 R-01 커넥터의 4번이 A필러 안쪽에 있는 MR-11 커넥터의 4번과 연결되고 다시 이 배선이 BCM인 M02-A 커넥터의 1번 (룸 램프 OUT: 오버헤드 콘솔 램프 (Door (-))과 연결된다. 전장회로도를 보시라 새 차라서 실내등은 극구 안 뜯으려고 했건만... 뭐 뜯는다고 큰일 나지는 않지만 그냥 마음이 쓰려서... 실내등 성애자인가? ㅋㅋ 실내등 ..

아. 짜증... I/P-H의 9번 파란색 전선은 분명 운전석 도어스위치가 맞다. 그런데 여기에 풋등 배선 1개를 연결하고(도어스위치로 마이너스) 다른 1개의 배선을 실내등 퓨즈(상시전원으로 플러스)에 연결했는데, 운전석 도어만 열렸을 때만 풋등이 켜진다. 다른 문이 열리면 아예 작동하질 않는다. 결국 I/P-H 커넥터의 9번이건 또는 다른 도어스위치 단자에 연결하건 해당 도어만 열렸을 때만 풋등이 켜진다는 거다. 따라서 결국 이 방식은 잘못된 것인데 해결책이 떠오르질 않는다. 지기럴... 벌려 놓은 작업이라 우선 마무리를 해 놓았고 운전석 도어가 열리고 닫힘에 반응하여 풋등이 켜지고 꺼진다. 잔광식(fade-out) 즉, 풋등이 꺼질 때 한 번에 꺼지지 않고 서서히 꺼지는 기능도 안된다. 우야튼 내차 아..

풋등으로 사용할 놈은 간판용 LED이다. 이렇게 생겼다. 저렇게 LED가 3개씩 박혀있는 모듈이 1개를 기본 단위로 연결되어 있다 (모듈 1개당 가격 400 ~ 700원). 여러 개를 구입하면 필요한 모듈 단위만큼 잘라서 쓰면 된다. 난 모듈 1개씩을 좌/우 풋등으로 쓸거기에 모듈 2개의 정가운데를 잘라서 쓰게 된다. 모듈을 잘라서 기본 처리한 모습. 모듈의 좌/우 배선중에서 한쪽만 사용하고 반대쪽 배선은 저렇게 마감 처리하면 된다. 간판용 LED 모듈은 2가닥의 배선이 있는데 플러스/마이너스 구분이 없다. 즉 극성이 없기 때문에 작업 시에 플러스/마이너스 상관없이 연결하면 된다. 즉, 모듈의 두 가닥 전선 중 한 가닥을 상시전원(+)에 연결하고 나머지 한 가닥을 운전석 도어 스위치 배선과 연결해 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