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너를 기변 하고자 질렀다. 그동안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스캐너를 사용해 왔는데, 이게 장점보다는 단점이 몇 가지 있다. 제품마다 상이하지만 대부분은 스캐너 1개에 자동차 제조사 소프트웨어가 1개 정도 무료로 포함된다. 예를 들면, 현대자동차 소프트웨어를 1개 설치하고, 추후 기아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려면 제조사 1개당 40불 정도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 또한 소프트웨어는 구입 시점으로부터 1년 간만 업데이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1년 후에 연장하려면 다시 40불을 내야 한다. 그 외에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어서 방출하기로 하고 기변을 결정했고 기변 대상 스캐너는 다음 조건을 만족하는 넘으로 수 많은 모델을 조사했다. ◆ Full system 스캐너 일 것. 보통 저렴한 모델은 엔..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는데, 안드로이드 올인원 기기를 받아보니 이럴 수가. 아주 쉽게 해결이 되었구만요.​요새 안올은 아예 순정 USB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올 메인 와이어링 커넥터에 USB 포트 연결을 위한 커넥터가 마련되어 있네요. 안올에는 기본적으로 USB 케이블이 2개 (모델에 따라서 3개가 있는 경우도 있음)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USB 2.0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들 2개 케이블은 안올 뒤편에 4핀과 6핀으로 해당 커넥터 단자에 연결됩니다. 이렇게 연결된 USB 케이블을 보통 글러브박스 쪽으로 빼내어 사용하게 됩니다.​자 근데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메인 와이어링 커넥터에 4핀 커넥터가 달려 있으며, 이 커넥터 배선을 순정 오디오 배선도와 확인해 보니 순정 USB 포트와 연결되도록 만들어졌더..

일반적인 니퍼를 여러 개 갖고 있는데 오래되어 녹도 슬고 날이 무뎌져서 잘 자르지도 못한다. 이번에 나름 마데 인 USA 제품인 PLATO사의 니퍼를 샀다. 이걸 우리나라에서 "플라토"라고 발음하고 쓰는데 "플레이토우"라고 읽어야 하고 굳이 편하게 발음하고 쓰려면 우리가 너무 잘 아는 플라톤(철학자)이라고 해야 맞다. 다른 공구를 사면서 반충동적으로 구매했는데 사고 나서 검색해 보니 나름 유명한 니퍼이더군. 특히 인쇄회로기판 납땜 시에 저항, 칩, LED 등의 다리를 자를 때 사용하는데 특화된 절단용 공구라고 한다. 170S 모델은 최대 1.5mm 구리선을 자를 수 있다고 한다. 이 공구가 나름 유명해서 짝퉁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아래 사진처럼 머리 부분에 보면 음각된 문자가 보인다. 플라스틱 커버를 ..

엑스트라 롱 기어 라쳇 옵셋 렌치. 흔한 양구 옵셋 렌치 스타일이다. 현장에서 일명 메가네(일본 말로 "안경" 이란 뜻)로 불리는데, 메가네가 살짝 변형된 방식으로 한쪽은 메가네(closed-end box wrench)이고 다른 한쪽은 기어 라쳇 방식이어서 매우 편하고 작업 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외부 벨트 교체 시 아이들 베어링, 텐셔너를 탈거하려면 좁은 공간에서 쓸 수 있는 이런 공구가 필요하다. 이미 양구 메가네로 14/17mm가 있지만, 기어 라쳇 방식으로 19mm를 오래전부터 갖고 있었는데 확실히 작업이 편했기에 이번에 많이 쓰는 사이즈 2개를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다. 일반 메가네보다 길이가 길기 때문에 큰 토크로 볼트/너트를 풀고 조일 수 있다. 메가네는 양쪽 끝단이 이렇게 거의 일자 형태부터..

(작업일: 2021년 2월 21일) 이 다이를 다시 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네. 10여 년 전에 쉐보레 크루즈에 해 봤던 작업인데 긴 시간이 지나서 더블 브레이크등 다이를 다시 하게 되다니... 주말 날씨가 봄 날처럼 따뜻해서 도전. 다이 작업하기에 좋은 날씨다. 포르테 콤비네이션 램프(정지등, 속칭 데루등)는 외측/내측으로 분할되어 있으며 외측 정지등에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점등된다. 반면에 내측 등에는 후진 등과 미등 기능만 들어가 있다. 근데 미등 전구는 싱글이 아닌 더블 타입 전구가 들어가 있으며 따라서 약간의 작업만 하면 내측 등에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점등이 되게 만들 수 있다. 일명 더블 브레이크등이다. 일반적 작업은 미등 전구만 꼽힌 소켓(소켓 자체 역시 더블 타입으로 되어 있음..

흔히 육모 렌치로 불리는 공구 구입. 물론 아래처럼 생긴 일반적 L형 육모 렌치 세트는 갖고 있다. 그러나 구조상 높은 토크를 주기엔 길이가 짧아서 힘들다. 물론 치터 바를 써서 높은 토크에 대응할 수는 있지만 이 참에 라쳇 핸들에 끼워 쓸 수 있는 형태를 구입했다. 사이즈는 H6, H8, H10등 세 개만 구입. 실물 사진 이 중 H8 (8mm) 사이즈가 R엔진에 들어간 아이들 베어링을 풀 때 필요한 사이즈이다. 스포티지 R의 경우 아이들 베어링이 총 3개가 들어가는데 녹색 원에 표시한 아이들 베어링 탈장착시에 H8 사이즈가 필요하다. 나머지 2개의 아이들 베어링은 14mm 볼트로 결합된다. 굳이 뜬금없이 1개만 육모 렌치를 써야 하는 구조로 해 놨는지 의아하다. 조만간에 스포티지 R 차량 구동 벨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