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쯤에 이 문제로 핸들 뜯었다가 제대로 작업 못하고 덮었던 기억이... 그 이유는 다름 아닌 클럭 스프링 구조가 다른 차와 약간 달라서 미리 구조나 탈거 등에 대해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터라 그랬다. K9 - 핸들 뜯어봤음 (작업 시기: 2017년 8월 말) 8월 초에 AS 받을 때 핸들 안쪽에 숨어 있는 클럭 스프링을 교체받았는데 그 후에도 조금씩 찌그럭 찌그럭 소음이 올라와서 핸들 뜯었다. 클럭 스프링 문제이겠거니 추 kotworld.tistory.com 깜빡이 스위치(멀티 펑션 스위치 또는 컴비네이션 스위치) 그러니까 라이트 제어와 깜빡이 기능을 하는 핸들 좌측 스위치가 문제다. 깜빡이를 킨 상태에서 핸들을 돌리면 딱 딱 하면서 소음이 발생한다. 이 소음은 현기차 공통 문제인데 도대체 개선할..

지난번 배터리 교체할 때 배기 호스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테이프로 반고정시켜 놓았는데 어제 부품 구입해서 갈아주었다. 품번: 37114 3T000 품명: 배터리 배기 호스 앗세이(770원) 배기 호스 삽입구가 아무래도 기존 품번이 좀 문제가 있어서 고정이 안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더 찾아보니 2015년 뉴K9부터 품번이 바뀌었네 그려. 결국 개선이 된 건가? 하는 생각에 바뀐 품번으로 구입. 수원/화성 지역 통틀어서 재고가 딱 한 군데 있다고 나온다. 30여분을 운전해서 사 왔다. 품번: 37114 3T100 (15년식부터). 가격은 1,210원인가? 약 4백 원가량 더 비쌀 이유가 전혀 없건만 암튼 모비스 가격 책정은 오묘하기 그지없도다. 배터리에 꽂혀 있던 기존 배기 호스를 빼내서 이건 ..

흥미 있는 동영상을 봤기에 여기에 남김. 허브 어셈블리에 보통 4개(예전 차량 또는 최근 차량 중 경소형차) 또는 5개(최근 차량들)의 허브 볼트가 끼워져 있다. 이 허브 볼트에 타이어를 끼우고 허브 너트로 조여서 타이어가 고정되지. 정확한 명칭은 허브 볼트 또는 휠 볼트가 맞는데 천조국에서는 러그 너트(lug nut), 스터드 너트(stud nut) 등으로 흔히 불리는 것 같다. 너트가 아니라 볼트인데... 아무튼. 타이어 탈부착이 반복되다 보면 특히 에어 임팩 렌치가 무지막지 조지다 보면 허브 볼트의 나사산이 뭉개(야마 난다고들 흔히 말함) 지기도 하고 때론 휘어지기도 하고 심하면 부러지기도 한다. 나사산 뭉개짐의 가장 큰 원인은 손으로 허브 너트를 살살 돌려서 끼운 후에 에어 임팩으로 조지면 그 나..

정비 매뉴얼대로 탈거 시작. 스텐으로 된 헤라로 제쳐야 된다. 처음 뜯는 거라 엄청 빡시게 체결되어 있기 때문에 헤라로 제쳐도 힘을 꽤 주어야 한다. 수건으로 헤라를 잘 싸서 제칠 것. 안 그럼 기스 투성이. 커넥터는 총 5개가 있음. 센터 페시아 어퍼 패널을 탈거한 후에 계기판(클러스트 페시아) 패널을 탈거한다. ​어라? 매뉴얼에 없는 나사와 볼트가 보인다. ​계기판 어셈블리 상단 좌우에 나사 있음. 계기판 어셈블리 하단 좌/우에 10 mm 볼트 2개 있음. 이제 계기판을 빼낸다. 윗부분부터 먼저 빼내고 아랫부분을 빼내는 순서로 빼야지 빠진다. 아랫부분부터 먼저 빼내려고 하면 안 빠짐. 핸들은 틸트 상태를 제일 아래로 놓고 할 것. 적색 원의 스폰지를 테이프를 잘 떼서 신품 커버에 이식해 준다. 부착력..

(작업 시기: 2017년 11월) 주말까지 참지 못하고 그저께 저녁에 시험 삼아 5개를 끼워보니 아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휠 너트 15개를 추가 구매해서 어제 저녁에 작업 완료. ​우선 현재 상태의 휠 너트 체결 모습. 탈거한 순정 오픈형 휠 너트.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인다. 이제 이 놈을 블링블링 크롬 도금된 (크롬 도금이 맞나?) 캡형 휠 너트로 바꿔 끼워주겠노라. ​탈거한 순정 휠 너트의 매롱된 상태(교체 다 끝난 후에 한방 찍음). 플래시를 터트려 찍으니 메롱 상태가 잘 안 들어 나는군. ​ 휠 너트를 탈거했을때 허브 볼트와 타이어 체결부의 모습. 너트의 와셔가 고정되었던 흔적이 명확하다. 이 구멍에 일반형 휠 너트를 조이게 될 경우 제대로 조여지지 않고(임팩으로 조져서 고정은 되지만) ..

차령이 만 5년이 넘었기에 아크릴 계기판에 스크래치도 있고 (심하진 않음) 아무래도 먼지 유입으로 인한 선명도가 떨어져서, 그리고 일전에 작업했던 센터 스피커 쪽 뒷마무리도 다시 한번 해야 하겠기에 겸사겸사 다이 거리를 만들어 본다. (센터 스피커 그릴을 지난 작업처럼 외부에서 탈거했더니 대시차령이 만 5년이 넘었기에 아크릴 계기판에 스크래치도 있고 (심하진 않음) 아무래도 먼지 유입으로 인한 선명도가 떨어져서, 그리고 일전에 작업했던 센터 스피커 쪽 뒷마무리도 다시 한번 해야 하겠기에 겸사겸사 다이 거리를 만들어 본다. (센터 스피커 그릴을 지난 작업처럼 외부에서 탈거했더니 대시보드 가죽 트림에 흠집이 나서 센터패시아를 탈거해서 내부에서 스피커 그릴을 떼내는 방식으로 작업 방법을 전환). 우선 계기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