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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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0 - 프런트 운전석 도어 프레임 크롬 몰딩, 상부 웨더 스트립, 글래스 런 교체 DIY
운전석 도어 프레임 상단에 가로로 길게 장착되어 있는 크롬 몰딩이 들떠서 잡소리가 나는 듯하다. 하는 김에 크롬 몰딩, 상부 웨더 스트립 그리고 글래스 런까지 일괄 교체해 보자. 웨더 스트립은 양쪽 끝단에 고정 키를 해제하고 주욱 잡아 빼면 쉽게 빠진다. 크롬 몰딩은 양면테이프로 부착되어 있어서 힘줘서 잡아 뜯으면 된다. 크롬 몰딩은 잡아떼는 과정에서 휙 휙 구부러진다. 재활용이 근본적으로 안 되는 부품이다. 크롬 몰딩을 떼내면 차체에 양면테이프 끈끈이가 남는데 이거 제거하는 게 제일 힘들다. 히팅 건이라도 있으면 쉬우련만. 생 노가다로 헤라로 긁어도 보고 커터 칼로 살살 떼기도 하고 암튼 고생스럽다. 글래스 런 역시 그냥 힘으로 잡아 뽑으면 된다. 신품 글래스 런 장착 시 사이드 미러는 내측 커버를 탈..
2022.10.26 -
i40 - 리어 와이퍼 교체 DIY
왜건 차량이라 리어 와이퍼가 달려있다. 유리 닦임 상태가 현찮아서 확인했더니 와이퍼 블레이드가 다 삮았구나. 10년이 다 된 차인데 상태를 보아하니 한 번도 교체하지 않은 느낌이다. 블레이드 러버(고무)만 따로 판매하는데 그 가격이 1,980원이다. 프런트와 달리 리어 와이퍼는 사용 빈도가 적어서 무척 오래 사용하니 러버만 교체하느니 어셈블리로 교체해 주는 것이 낫겠다 싶다. 사진을 찍었나 싶었는데 없네 그려. 와이퍼 암을 세우고 와이퍼 블레이드를 T자형으로 만든 후에 잡아당기면 쉽게 와이퍼 암에서 분리된다. 탈거한 와이퍼의 러버가 너덜너덜하고 많이 삮았다. 분해의 역순으로 신품 와이퍼 블레이드 장착. 끝.
2022.10.22 -
i40 - 리어 디스크 로터 교체 DIY
한적한 노상 다이 장소에 자리를 잡고 각종 공구를 풀어 놓고 작업 스퇏!!! ▶ 제일 먼저 EPB 모터를 리턴 시켜 놓는다. 스캐너로 라이닝 교체모드(교체 전)를 시행하면 EPB 모터가 "위이이이잉"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고 모터 리턴이 완료되면 계기판 화면에 똭 "후륜 브레이크 패드 교체 모드입니다"란 메시지가 뜬다. 아마 일반인들 중에서 계기판에 이런 메시지 뜨는 거 본 사람 거의 없을 듯. ▶ 잭 업 타이어 탈거하기 위해서 자키로 잭 업하는 과정이 제일 힘들어. 에구구~~~ ▶ 타이어 탈거 밀워키 임팩으로 "두두두두" ▶ 캘리퍼 바디 탈거, 가이드 핀 청소 및 그리스 도포 EPB 모터(액츄에이터) 커넥터 분리하고, 14mm 볼트 2개 풀어서 탈거 가이드 핀 빼내서 잘 청소하고 전용 그리스 발라준다. ..
2022.10.07 -
i40 - 스로틀 플랩 (ACV) 교체 DIY
부품을 샀다. 새 거라 역시 블링블링하니 보기 좋구나. 인터쿨러와 ACV를 연결하고 있는 호스 탈거하고, ACV 고정 10mm 볼트 2개와 10mm 너트 2개만 풀면 탈거 및 교체가 가능한 아주 쉬운 작업이다. 다이의 장점이 무엇이냐? 정성껏 작업을 할 수 있단 거지. 그럼 시작해 보도록 하지! 후다닥 문제의 스로틀 플랩을 탈거하고 신품과 비교해 봤다. 구품은 마데 인 젊은이로 지멘스에서 만들었군. 독일 부품이라고 내구성이 국산 제품보다 더 뛰어난 것은 예전 일이고 요샌 오히려 국산의 내구성이 더 좋은 경우도 많다. 기어박스(검은색 플라스틱으로 덮여 있는 부분) 외부의 모습도 변화가 조금 있다. 부품 내구성의 문제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구품의 기어박스 부분을 분해해 보았다. 역시.. 내부가 엔진오일로..
2022.10.06 -
i40 - 스로틀 플랩(ACV; Air Control Valve) 엔진오일로 범벅되다...
엔진룸을 점검하다 스로틀 플랩(스로틀 바디, 디젤차에서는 ACV라고 명칭으로 불림) 커넥터 주위가 오일로 젖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뭐지? 커넥터를 빼 보니 스로틀에 붙어 있는 숫 커넥터 안쪽에 오일이 꽤 고여 있다. 암 커넥터도 당연히 오일로 젖어 있음은 물론이다. 일단 밀워키 송풍기로 에어를 불어서 오일을 털어 내고 휴지와 헝겊으로 최대한 닦아 냈다. 그리고 검색을 해 보니 사공이 디젤차의 고질병 중의 하나이구만. 신품 가격이 116,600원이다. 스로틀 플랩 내부 기어 박스에 엔진오일(블로우바이 가스)이 유입되면서 내부 전기 회로가 망가지면 계기판에 엔진 경고등이 뜨고 스캐너로 점검하면 고장코드 P2101 등과 같은 연관된 고장코드가 뜨는 모양이다. 내 차는 아직 고장코드가 뜬 적은 없다. 그런데 ..
2022.10.05 -
i40 - 리어 디스크 로터 구입
프런트 디스크 로터는 8월 중순에 교체를 했었다. 그때 리어도 함께 작업할까 고민했다가 리어는 그냥 두지 뭐 하는 생각에 손을 대지 않았었다. 지금 현재 리어 디스크 로터 역시 별 이상은 없지만 만 9년 넘게 사용한 상태여서 녹도 꽤 있고 가장자리에 턱도 살짝 있어서 이참에 교체를 해서 몇 년간 신경 쓰지 않고 타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저번 프런트 디스크 교체 시에 캘리퍼 가이드 핀 1개가 고착 직전이어서 리어도 캘리퍼 가이드 핀을 함 점검해야지 하면서 이거 점검하려면 타이어 탈거하고 어쩌고 공을 들이는 마당에 디스크를 아예 새 걸로 교체하는 편이 이중삼중 작업하지 않는 길이라서 하는 김에 손을 대기로 했다. 그럼 부품을 알아보도록 하지. 순정은 뭐다? 비싸다~~ 헝그리 다이어의 본분을..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