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그랜드 스타렉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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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렉스 - 알터네이터 레귤레이터 부품 정보
알터(네이터) 커넥터 문제로 이리저리 뒤지면서 정보 수집 및 공부 중에 알터 몸체의 숫 커넥터는 알터의 "레귤레이터'라는 부품에 같이 일체형으로 붙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레귤레이터에는 "(카본)브러쉬"라는 녀석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 브러쉬가 닳아서 길이가 짧아지면 슬립링에 접촉이 안 되면서 배터리 충전 불량이 발생한다고 한다. 브러쉬 역시 별도 판매가 돼서 이거 자체만 교체가 가능하나 보통 레귤레이터에 붙어서 모비스에서 부품이 공급된다. 그래서 레귤레이터는 "브러쉬 홀더 어셈블리"라고도 불린다. 브러쉬도 간혹 별도 품번이 있는 차종이 있는 모양이다. 범용으로 여러 차에 적용되는 것으로 보이며 알리 같은 사이트에서 사이즈만 파악되면 브러쉬만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그랜드 스타렉스 17년식 품번:..
2024.02.17 -
그랜드 스타렉스 - 알터네이터 커넥터 부러짐(앞으로 사서 고생할 일이 두렵군...)
얼마 전 예열 플러그 교체 작업 시에 1번 예열 플러그가 엔진 블럭 브라켓에 걸려서 빼내지 못하고 원복 처리했었다. 엔진 블럭 브라켓을 풀려면 알터네이터가 가로 막고 있어서 알터네이터부터 탈거해야 한다. 알터네이터를 탈거하려면 겉벨트부터 걷어내야 하지. 산 넘어 산. 일단 알터네이터 탈거부터 시뮬레이션 함 해 보려고 알터네이터 커넥터를 분리해야 하는데 그만 1차 고정 락킹이 그냥 힘 없이 툭 부러졌다. 커넥터의 빨간색 클립이 1차 고정 락킹인데 저 빨간색을 위로 살짝 빼내면 1차 락킹이 해제되고 이 녀석을 손으로 꾹 누르면 2차 락킹이 해제되는데 이때 힘차게 위로 뽑으면 커넥터가 알터네이터에서 분리되는 구조이다. 근데 저 빨간색 락킹 플라스틱 윗부분이 툭 부러졌다. 그래서 이렇게 부러진 상태에서 1차 락..
2024.02.15 -
그랜드 스타렉스 - 리어 좌측 도어 웨더스트립 교체 DIY
하 이거 참. 겨울철에는 여간해서 다이는 자제하는데 함 손을 대기 시작했더니 자꾸만 손이 가네. [손이 가요 손이가 다이질에 손이가 언제든지 즐겨요~~ 염병 다이질~~] 리어 우측 도어 웨더스트립을 교체하고 나니 이젠 좌측의 소음이 귀에 거슬린다. 워낙 우측에서 소음이 많이 나서 좌측이 상대적으로 덜 들렸는데 우측을 갈고 나니 이젠 좌측이 ㅠㅠ. 상부 웨더스트립은 안 갈고 그냥 두고 도어 보디 사이드만 갈자. 자 그럼 시작해 보자. 기존 장착된 웨더스트립의 시작점과 끝점 위치 확인. 기존 건 그냥 잡아당기면 쉽게 탈거된다. 단 내측의 검은색 실런트가 당겨 나오니 차체나 여기저기에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묻으면 바로 물티슈로 박박 문질러 닦아내준다. 웨더스트립 탈거 후 지저분하게 삐져나온 실런트는 최대한 ..
2024.01.31 -
그랜드 스타렉스 배터리 교체 DIY
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배터리 교체는 워낙 쉬운 작업이다. 너튜브 찾아보면 많이 나온다. 배터리 작업 시 제일 중요한 점 한 가지만 잊지 말자. 뺄 때(탈거할 때)는 마이너스 단자부터. 더할 때(장착할 때)는 플러스 단자부터 먼저. 이 순서만 지키면 된다. 순서를 바꾸면 탈거한 단자가 차체에 닿으면 스파크가 파지직~~ 발생하면서 운 나쁘면 자동차 전장품에 고장이 날 수도 있다. 마이너스 단자를 배터리에 꼽을 때 서지 전압 발생이 문제 될 수 있는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다. 단, 마이너스 단자를 배터리에 꼽을 때 순간적으로 팍 단번에 꼽아야 한다. 슬슬 꼽다가 스파크 팍 일어나면서 순간 겁이 나서 허둥지둥하다가 스파크가 계속 파지직 파지작 일어난다. 무겁다 무거워. 전도체 그리스가 있다면 배터리 단자..
2024.01.31 -
그랜드 스타렉스용 신품 배터리 수령(로케트 GB90R)
주문한 다음 날 신품 배터리 수령. 빠르다 빨라. 90A로 비교적 용량이 크다보니 배터리도 겁나 무겁다. 제조연월일은 2023년 12월 22일. 좋구만 좋아. 멀티 테스터로 전압 측정. 배터리 테스터기로 상태 측정. SOH 100%. 내부저항도 5 미만이니 완벽하구만. 내일 교체할 예정. 끝.
2024.01.30 -
그랜드 스타렉스 배터리 점검 및 신품 배터리 주문
배터리 상태가 메롱이라서 영하권의 날씨에서 첫 시동을 걸라치면 간신히 걸리거나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세루 모터(스타터 모터)가 아주 힘겹게 돌아가서 그동안 몇 차례 점프 스타터로 시동을 걸곤 했다. 배터리 교체를 미뤘던 이유는 현재 장착되어 있는 배터리가 델코 DF90R인데 배터리 제조연원일이 2022년 6월 28일이라서 어찌 채 2년도 안 돼서 배터리가 이럴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중고차 구입 전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 길이 없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배터리를 갈 수밖에 없다. 이틀 전 영하권에서 첫 시동에서 시동이 안 걸려 점프 스타터로 시동을 걸고 한참 충전을 해 준 후의 상태를 스캐너로 점검. SOH(건강상태)는 84%. 양호한디? 배터리 전용 테스터기로 재점검했다. 흐미 SOH가 27%, 점..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