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그랜드 스타렉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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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렉스용 신품 배터리 수령(로케트 GB90R)
주문한 다음 날 신품 배터리 수령. 빠르다 빨라. 90A로 비교적 용량이 크다보니 배터리도 겁나 무겁다. 제조연월일은 2023년 12월 22일. 좋구만 좋아. 멀티 테스터로 전압 측정. 배터리 테스터기로 상태 측정. SOH 100%. 내부저항도 5 미만이니 완벽하구만. 내일 교체할 예정. 끝.
2024.01.30 -
그랜드 스타렉스 배터리 점검 및 신품 배터리 주문
배터리 상태가 메롱이라서 영하권의 날씨에서 첫 시동을 걸라치면 간신히 걸리거나 아예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세루 모터(스타터 모터)가 아주 힘겹게 돌아가서 그동안 몇 차례 점프 스타터로 시동을 걸곤 했다. 배터리 교체를 미뤘던 이유는 현재 장착되어 있는 배터리가 델코 DF90R인데 배터리 제조연원일이 2022년 6월 28일이라서 어찌 채 2년도 안 돼서 배터리가 이럴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중고차 구입 전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알 길이 없다만 지금 상황에서는 배터리를 갈 수밖에 없다. 이틀 전 영하권에서 첫 시동에서 시동이 안 걸려 점프 스타터로 시동을 걸고 한참 충전을 해 준 후의 상태를 스캐너로 점검. SOH(건강상태)는 84%. 양호한디? 배터리 전용 테스터기로 재점검했다. 흐미 SOH가 27%, 점..
2024.01.30 -
알리표 점프 스타터 사용 후기
두어 달 전 본격 겨울이 오기 전에 혹시나 해서 월동 대비책으로 점프 스타터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었다. 사실 이거 구매 몇 달 전에 다른 판매자 제품을 주문했었는데 아니 이 눔의 판매자 시키가 제품을 보냈다면서 Tracking 번호를 알려 달라고 해도 알려주지도 않고 대응이 지랄 같아서 알리 측에 환불을 요청했고(이것도 주문 후 15일인가 며칠이 지나야지만 환불 신청이 가능하더군) 결국 환불 처리되었고 짜증이 나서 점프 스타터 구입을 반포기하고 있었던 차였다. 이번에도 속는 셈 치고 저렴이로 주문. 22.49불. 3만 원짜리. 물론 Baseus의 점프 스타터는 좋다고 알려졌지만 가격대가 이것의 최소 2배 이상 가기에 애당초 후보에서 제외했지. *** 구매 좌표 알려달라는 댓글에는 답변하지 않음. 사..
2024.01.29 -
그랜드 스타렉스 - 리어 우측 도어 웨더스트립 교체 DIY
리어 도어는 슬라이딩 방식의 도어인데 웨더 스트립이 현찮은지 주행 중 요철 부위를 지나가면 우측 편 도어 쪽에서 덜거덕 덜거덕 거리는 잡소리(rattling noise)가 중고차 처음 갖고 올 때부터 났었다. 그냥저냥 탔는데 이참에 뭔가 해 보자. 차 구조상 슬라이딩 도어와 차체 사이에는 웨더스트립 말고는 소음을 낼 만한 의심 갈만한 부품이 보이질 않는다. 일단 눈에 보이는 볼트/너트는 다 한 번씩 단디 조여봤기 때문에 어딘가 체결 부위의 느슨함 때문은 아니기 때문이다. 웨더스트립을 갈아보자. 교체 작업은 뭐 간단하다. 아래 그림의 6번이 도어 상부 웨더스트립, 7번이 리어 도어 보디 사이드 웨더스트립이다. 상부 웨더스트립은 플라스틱 스크류로 고정되어 있는데 확 잡아당기면 쉽게 뽑힌다. 어차피 버릴 거라..
2024.01.25 -
그랜드 스타렉스 - 예열 플러그(글로우 플러그) 교체 DIY (feat., 삽질ㅠㅠ...)
스타렉스로 맞이하는 첫 번째 겨울. 날이 매우 추운 날에 엔진 시동이 매가리가 좀 없다. 배터리 상태는 이상이 없고 예열 플러그 4개 중 한두 개가 맛이 갔나? 영하권일 때 시동을 걸면(물론 시동 키를 On 하고 20초 대기를 2~3회 반복해 줌) 키릭거리면서 스타터 모터가 돌다가 바로 잠시 스타터 모터 소리 멈추고 그리고 키리리릭 부앙~~~ 하면서 시동이 걸린다. 이럴 땐 갈아 봐야지 뭐. 예열 플러그 1개당 12,100원이군. 좀 싸게 사보자. 모비스 순정품 예열 플러그 납품업체는 NGK. NGK 파트번호로는 Y1040AS 되시겠다. Y1040AS는 인터넷에서 개당 9,900원(택배 별도). 플레이트와 와이어링(커넥터)은 모비스 순정품으로 구입. 1. 글로우 플러그 2. 글로우 플러그 플레이트 3. ..
2024.01.25 -
그랜드 스타렉스(17년식) 에어컨 필터 교체 DIY
간단한 작업이지만 혹여나 교체 방법을 모르는 이들을 위하여 고고씽~~ *우리말 바로쓰기* 유튜브니, 블로그니 각정 매체나 정비 현장에서 엔진오일 교환, 미션오일 교환, 타이어 교환 등 교환이라는 단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발췌. 이를테면 물물교환 같은 단어를 잘 아시지라? 이럴 때 "교환"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다. 영어로는 Exchange가 되겠다. 그럼 "교체"란 무엇인가? "교체"에 대응하는 영어 단어는 Replacement가 되겠다. 차량 엔진에 들어있는 폐 엔진오일을 새 오일로 교체하는 것이지 교환하는 것이 아니다. 폐 오일을 빼서 정비소에 주고 새 오일을 받는 등 서로 주고받기라도 한단 말인가? 얼어 죽을 뭘 교환이나. 교체라고. 유튜브를 찾아보면 영미권에서..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