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또다시 뜯었다. 며칠 전 뜯었을 때 MDPS 어셈블리를 고정하고 있는 12mm 볼트(전면부에 있어서 접근 용이)는 다시 한번 꽉 조였는데 안쪽 깊숙이 위치한 14mm 관통볼트는 확인하지 않아서 혹시 하는 마음에 뜯었으나 관통볼트는 단디 조여져 있더군. 뜯은 김에 유니버셜 조인트 상부 14mm 볼트도 롱 옵셋 렌치로 다시 한번 조였다. 지난번 새 볼트와 토크렌치로 6 kgf.m로 체결했는데 롱 옵셋 렌치로 힘을 줘 보니 조금 더 돌아간다. 유니버셜 조인트 하부 12mm 볼트도 지난번 토크렌치로 3.8 kgf.m로 조였으나 다시 한번 이놈도 조금 더 조였다. 이렇게 했더니 약간 개선된 감이 있으나 여전하다. MDPS 어셈블리던 컬럼&하우징을 교체해야 해결될 듯하다. 그런데 사공이 카페에서 이렇게까..

사실 쏘렌토 UM용 통풍 팬을 교체하기 전에 사공이 동호회에서 여러 후기 글을 검색했었는데 꽤 많은 차주들이 소음과 진동이 심해서 바로 탈착하고 원복 했다는 후기를 접했었다. 경험해 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지라 부품을 구입했고, 출장 실내 클리닝 시공을 받을 때 시트를 탈거해 놓았을 때 손쉽게 사공이 운전석 통풍 팬을 쏘렌토 UM용으로 교체해 놨다. 3시간의 실내 클리닝을 끝나고 시험 주행을 하면서 바뀐 쏘렌토 UM용 통풍 팬을 켰는데 우왕~~~. 이거 못 쓰겠네 바로 느낌이 오더군. 우웅~~~~~~~~~~~~~~~ 하는 소음도 여태껏 경험한 통풍 팬 소음으로 따지면 가장 컸으며 단순히 소음뿐만 아니라 통풍 팬 작동으로 인한 진동이 시트를 타고 온몸으로 전해져 온다. 3단은 진짜 별도로 디젤 엔진을 하나..

그동안 중고차를 여러 차례 구입해 봤지만 출장 실내 클리닝은 처음 받아 보았다. 시트를 모두 탈거하여 플로어 카펫, 내장재, 천장, 시트 등 차 내부 전체 클리닝 작업이고 비용은 현금으로 20만 원. 한 분이 오셔서 약 3시간가량 작업을 하시더군. 중형 승용차 정도의 클리닝 비용은 보통 이 정도 수준이 시장 가격인 듯. 차량의 크기에 따라서 비용은 다르며 특히 카니발 같은 경우 시간은 더 오래 걸리고 비용 역시 더 비싸다. 그 결과 두둥~~ 이야, 천장 직물 트림도 깨끗해졌고 도어 트림, 대시보드 등도 말끔해졌다. 시트 역시 찌든 때가 다 빠져서 아주 좋다. 특히 중고차 매매상에서 상품화한다고 보통 시트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내장제에 레자 왁스를 발라서 번질번질하게 만들어 놓는데 기름기 때가 쏙 빠져서 가..

통풍 팬 부품 정보는 아래 링크. i40 - 운전석 통풍 시트 통풍 팬 교체 예정 사공이 통풍 팬 바람 세기가 너무 약하여 많은 이들이 쏘렌토 UM용 통풍 팬으로 교체한다. 조수석은 내가 안 타니까 그냥 둔다. ㅋㅋ. 품번: 88550-C5AD0 (가격 55,220원) 사공이와 커넥터, 고정 나사 구 kotworld.tistory.com 흐흐. 엄밀히 다이라고 보기엔 약간 그런데 그 이유는 출장 실내 클리닝 작업 의뢰하면서 시트 탈거를 해 놓은 상태에서 손쉽게 통풍 팬 교체했기 때문... 자 그럼 어쨌든 사진 몇 컷. 순정 통풍 팬 모습. 커넥터 분리하고 총 3개의 스크류를 푼다. 그리고 위/아래 덕트로 연결된 부위의 철사 클립을 해체한 후 통풍 팬을 탈거. 쏘렌토 UM용 통풍 팬과 외관은 살짝 다르다...

트렁크 좌/우 순정 램프의 번데기 전구를 LED로 바꿔서 그나마 밝기가 나아졌는데 더 밝게 만들어 보자. 실내등 DIY 할 때 항상 애용하는 간판 LED를 이번에도 사용했다. 순정 트렁크등을 탈거하면 순정 배선 두 가닥이 있다. 파란색선이 플러스이고 녹색선이 마이너스이다. 간판 LED는 극성이 없어서 아무렇게 연결해도 상관없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드릴로 타공하여 (8파이 정도면 충분) 간판 LED 배선을 내부로 집어넣어 준다. 간판 LED 배선을 순정 배선에 한 가닥씩 브릿지 시킨다. 완성작. 램프 색깔이 다른데 상관없다. 그냥 더 밝으면 충분하다. 야외에서 찍은 거라 그 밝기를 실감할 수 없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엄청 밝다. 끝.

운전석/조수석 공히 10 way 전동시트다. 요추 지지(럼버 서포트)는 튀어나오고 들어가는(전진/후진) 방향만으로만 움직이고 상/하 움직임은 없다. 그런데 요추 지지를 어느 정도 튀어나오게 설정해서 타다가 정차 후 급출발을 하거나 할 때 몸이 뒤로 밀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요추 지지 부분이 뒤로 "툭" 하면서 약간 꺼지는 증상이 있다. 때로는 별 충격이 없는데도 이러기도 한다. 궁금하면 뜯어봐야지. 시트 백 보드를 탈거하자. 백 보드 분리는 현기차는 아래 설명과 같이 대부분 비슷한데 일부 차종은 특히 위 부분 쇠로 된 고정 키 부분 구조가 다른 차종이 일부 있다. 이런 차종은 약간 난이도가 있다. 백 보드 하단을 힘껏 위로 들어 올리면 아래 사진의 빨간색 갈고리 부분이 빠지고 이때 위 부분을 잡아당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