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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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테 - 연료 필터 교체 DIY
(작업일: 2021년 3월 12일) 주행 거리 11만 킬로에 근접하는 12.5살 포르테 1.6 MPI 가솔린 엔진. 작년 9월 중고로 구입했을 당시에 연료 필터를 교체하려고 부품은 바로 샀었는데 다른 시급한 정비 대상에 신경 쓰느라 그리고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연료 필터 교체를 무기한 미뤘었다. 이젠 작업을 해도 되겠다 싶어 금요일 밤에 사부작사부작. 연료 펌프 앗세이는 10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다. 필터만 교체하면 된다. 다만 자칫 필터 교체 과정에서 뭔가 실수를 하면 일발 시동이 안 걸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연료 필터는 아반떼 HD와 동일한 부품을 쓴다. 아반떼HD - 연료 필터 교체 DIY 실전 작업 순서는 준비 과정 포스팅에서 링크로 대체했었는데 아쉬우니까 간단한 설명을 포함해서 실전..
2021.03.15 -
포르테 - 에어컨 필터 교체
(작업일: 2021년 3월 10일) DIY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의 교체 작업이다. 6개월 만에 포르테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 위해서 몇 천 원짜리가 아닌 1만 원 중반대의 H11 헤파 필터 등급의 필터를 샀다. 제조사의 품목코드는 GG112.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이야 워낙 단순하고 쉬우므로 생략. 새 필터를 장착하고 커버를 닫는데 어라 한 쪽이 잘 안 끼워진다. 에라 힘으로 확 밀어 넣었더니 꽁다리가 댕강 부러졌다. 어익후. 밤 시간 지하주차장에서 침침한 노안으로 앞/뒤면을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앞/뒤를 거꾸로 끼우니 안 들어간 것이다. 그걸 힘으로 누르니 부러질 수밖에. 다행히 커버는 한쪽만 체결되어도 비교적 잘 붙어 있는 상태다. 커버를 사자. 가격은 무려 550원. ㅎㅎ. 부품대리..
2021.03.14 -
포르테 - 더블 브레이크등 DIY
(작업일: 2021년 2월 21일) 이 다이를 다시 하게 될 줄은 미처 몰랐네. 10여 년 전에 쉐보레 크루즈에 해 봤던 작업인데 긴 시간이 지나서 더블 브레이크등 다이를 다시 하게 되다니... 주말 날씨가 봄 날처럼 따뜻해서 도전. 다이 작업하기에 좋은 날씨다. 포르테 콤비네이션 램프(정지등, 속칭 데루등)는 외측/내측으로 분할되어 있으며 외측 정지등에만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점등된다. 반면에 내측 등에는 후진 등과 미등 기능만 들어가 있다. 근데 미등 전구는 싱글이 아닌 더블 타입 전구가 들어가 있으며 따라서 약간의 작업만 하면 내측 등에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점등이 되게 만들 수 있다. 일명 더블 브레이크등이다. 일반적 작업은 미등 전구만 꼽힌 소켓(소켓 자체 역시 더블 타입으로 되어 있음..
2021.02.21 -
그랜드 카니발 2.2 - 예열 플러그 부품 교체 DIY 후기
(작업일: 2021년 2월 13일) 부품 구입기 및 교체 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고. 그랜드 카니발 2.2 - 예열 플러그 부품 구입 및 교체 방법 20만 킬로를 넘었지만 예열 플러그를 교체한 적이 없다? 암튼 이력을 알 수 없는 상황. 올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에도 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아직까지 예열 플러그가 잘 작동하는 듯하다. 그 kotworld.tistory.com 실제 작업 시 중요 포인트와 사진으로 설명한다. ◆ 사전에 침투제 뿌리기 엔진 커버를 탈거하고 두 눈 부릅뜨고 쳐다봐도 여기저기 부품들로 인해서 예열 플러그 찾기가 쉽지 않다. 1번과 4번은 그나마 침투제 대롱을 집어넣고 뿌릴 수 있는 위치다. 3번은 아주 조금 보이는데 대롱 접근이 어렵다. 2번은 아예 보이질 않는다. 결국 침투제..
2021.02.13 -
그랜드 카니발 2.2 - 예열 플러그 부품 구입 및 교체 방법
20만 킬로를 넘었지만 예열 플러그를 교체한 적이 없다? 암튼 이력을 알 수 없는 상황. 올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에도 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아직까지 예열 플러그가 잘 작동하는 듯하다. 그러나 주행거리를 고려하면 이미 오래전에 한 번 교체했어야 했고 지금 시점에서는 두 번째 교체를 해줘야 할 시점인지라 현재 문제가 없어도 예방정비 차원에서 손을 함 대보려고 한다. 이런 상황인지라 예열 플러그 고착으로 탈거하는데 애먹지 않을까 걱정이 드는데, 얼마 전 포르테 가솔린 엔진의 산소 센서를 13년 묵은 차에서 잘 빼낸 경험을 바탕으로 해 보지 뭐. 릴레이는 교체 대상이 아니고, 플러그와 플레이트를 교체하려 한다. 근데 겨울철 특수에 최근 예열 플러그와 플레이트가 품절 사태가 일어난 모양이다. 특히 플레이트..
2021.02.09 -
그랜드 카니발 2.2 - 구동벨트 계통 부품 교체 DIY
(작업일: 2021년 2월 6일) 그 날이 오셨도다! 부품과 정비 공구를 바리바리 싸 들고 다이 장소로 출발. 1. 기어 P, 사이드 브레이크 체결, 뒷바퀴 고임목 설치 2. 프런트 조수석 잭 업 → 안전말목 설치 3. 조수석 타이어 탈거 아 졸라 짜증. 정비소에서 휠 너트를 얼마나 세게 잠겄는지 여태 다이 하면서 이렇게 휠 너트 안 풀리는 상황은 처음 접해 본다. 카니발은 휠 너트가 6개인데 1개만 빼고 5개가 밀워키 임팩으로 한참을 때려야 풀렸다. 그 와중에 1개는 임팩으로 아무리 해도 안 풀렸다. 다이 하다가 타이어 못 빼서 작업 포기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결국 간신히 간신히 임팩으로 한참을 조져서 풀었다. 에어 임팩으로 조여도 드륵 드륵 드르륵 하면서 잠시면 조여도 충분..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