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개나리 색상의 그랜드 스타렉스 중고차를 구하였다. 학원생들 등퇴원용으로. 2017년식 5월 출고된 주행거리 104,000 Km 짜리. 승합차는 처음이라 DIY를 하긴 할테지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듯. 엔진/미션 마운트(미미) 등 구조도 승용차랑 다르네. 일단 연료 필터부터 찬찬히 손을 대보자. 이제 나는야 학원 봉고차 운전기사. ㅎㅎ. 웃프네. 끝.

(2023-01-06) 국내 최초는 물론 세계 최초로 i40 MDPS 웜샤프트 스몰 베어링 교체 다이 후기다.(믿거나 말거나) (다들 나한테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음홧홧~~~) 간만에 오후 날씨가 영상 5도 정도라서 에라 춥더라도 빨랑 교체해서 상황이 개선되던지 말던지 결말을 짓고 싶어서 작업 강행. 노상에서 작업하니 무엇보다 발이 무척 시렵더군.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 클릭. 상세 정비 절차는 링크 글 본문 중에 영어로 된 TSB(Technical Service Bulletin)에 잘 설명되어 있다. i40 - MDPS 웜샤프트 스몰 베어링 교체 준비 단계 현기차 MDPS는 말도 많고 탈도 많다. 특히 MDPS 최초 도입 시기에는 플렉시블 커플링 마모로 인한 소음 발생이 주종이었고, 그후 웜샤프트 베..

(2023-01-04) 엔진오일을 교체하려고 정비소에 갔다가 정비사가 겉벨트 계통 정비를 했냐고 물어봐서 중고로 갖고 와서 이력을 모르겠으나 괜찮은 거 같다고 했더니 주행거리도 됐고 자기가 볼 때는 정비한 적이 없어 보인다고 시간 되면 정비하라고 한다. 흠~~ 나중에 랜턴을 비춰서 잘 관찰해 보니 외관상 벨트 표면에 약간의 갈라짐이 일부 보이기도 한다. 엔진 시동 상태에서는 별다른 잡소리 없이 엔진 구동 상태는 양호하다. 정비사 말이 머릿속에 계속 떠올라 겉벨트류는 이런저런 차종 여러 대를 작업해 봤기 때문에 날이 따뜻해지면 교체를 해 볼까 싶어서 부품 가격과 정비 방법을 공부하던 중, 사공이의 벨트류는 작업 공간이 무척 좁아서 이게 쉽게 정비가 되려나 싶어서 차에 내려가서 랜턴을 비춰가면서 수공구를 밀..

냉각 수온 센서 교체 시 빠졌던 냉각수(부동액)를 보충하려고 보니 냉각수 보조통(보조탱크)이 너무 지저분하다. 닦아 볼까 마음먹고 보조통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확인했더니 무척 싸다. 무려 3,080원. 그렇다면 애써 닦는 수고를 굳이 할 필요가 없지. 냉큼 신품을 사서 교체. 보조통과 라디에이터 입구로 연결된 가느다란 호스만 분리하고 10mm 볼트 2개만 풀면 간단히 교체할 수 있다. 보시라. 기존 보조통은 아주 시커멓다. 저거 안쪽을 제대로 닦기도 힘들뿐더러 물때가 찌들어서 잘 닦이지도 않는다. 부품이 없으면 모를까 게다가 3,080원이라는 가격이면 새 걸로 갈 수 있으니 이 어찌 좋지 않을 수 있단 말이냐! 냉각 수온 센서 교체 시에 200 ~ 300mL 정도 냉각수가 빠진 느낌이었는데 1리터 프리믹..

(2022/12/28) 냉각 수온 센서 교체하면서 연료 호스 퀵 커넥터 내부의 록킹 스프링이 파손되면서 커넥터 결속이 안 되고 그냥 쑥 빠져버리는 삽질을 했었는데 이걸 해결해 보자. 정확히는 내가 삽질을 했다가보다는 날씨가 춥다 보니 록킹 스프링 재질이 연질성 플라스틱이라서 누르는 순간 부러졌기 때문이다. 관련 정보는 아래 클릭. i40 - 냉각 수온 센서 교체 DIY(부제: 일부 삽질 후기) (2022/12/26) ​냉간 시동 후에 7 ~ 10여 분 즈음에(이때 계기판 냉각수온 게이지는 약 3 ~ 4 눈금) 아직 엔진이 충분히 웜업 되지 않은 상태지만 춥기 때문에 히터를 틀면 냉각수온 게이지 눈금이 1 ~ 2 kotworld.tistory.com 걸리적 거리는 부품들을 탈거. 냉각 수온 센서 교체할 때..

(2022/12/26) 냉간 시동 후에 7 ~ 10여 분 즈음에(이때 계기판 냉각수온 게이지는 약 3 ~ 4 눈금) 아직 엔진이 충분히 웜업 되지 않은 상태지만 춥기 때문에 히터를 틀면 냉각수온 게이지 눈금이 1 ~ 2눈금 오르락내리락(서너번 정도 반복) 하다가 주행 시간이 15분여 정도 지나면 정상 눈금을 가리킨다. 진단기 상으로 냉각수온센서에는 고장코드가 없다. 아무래도 차령이 오래되다 보니 냉각수온센서가 고장은 아니지만 고장 전조 증상 같은 느낌이다. 자 그럼 갈아보자.(결과론적이지만 삽질을 하게 돼서...음... 괜히 일을 벌여서 고생이다.) 현기 R 엔진은 냉각수온센서 교체가 쉬워 교체 경험도 있고 해서 비슷하거니 생각했는데 막상 엔진 구조상 이거 접근이 애매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왕 뜯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