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면서 작업. 뒷자리 시트쿠션(엉덩이 부분)은 12 mm 볼트 2개 풀고 시트 앞부분을(좌측, 우측에 고정 훅 각 1개소씩)를 힘차게 들어 올리면 탈거된다. 시트 열선과 리어 암레스트 컨트롤러로 들어가는 커넥터가 좌측에 2개, 우측에 2개 있으니 커넥터 분리 후에 시트 쿠션을 완전히 탈거하면 된다. 근데 정비매뉴얼에 아래 그림처럼 설명이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볼트 5개를 다 풀어야 되는 줄 알았지 뭐다냐.. 정비매뉴얼을 좀 순서대로 만들어 놓던지. 구름 표시 (빨간색)된 위치의 볼트 2개만 풀면 되고 나머지는 이 시트 쿠션을 들어내야 보이는 볼트로서 시트 등받이를 탈거할 때 풀러야 하는 볼트니 신경 쓰지 말 것. 뒷자리 시트 탈거 후 짤. 400원 주었음...

부품 샀지롱 !! 품번: 31910 3M000 (가격: 8,360원) 다른 차종에도 쓰일 거라고 추정해 봄. 사진으로 알 수 있듯이 흰색 플라스틱으로 된 사출물 내부에 필터 재질(전문 용어로 여지)이 들어가 있다. 저 필터가 필터 펌프와 결합된 어셈블리로 연료탱크 내부에 삽입되는 거지. 고로 연료탱크에 박혀 있는 기존 필터 어셈블리를 제거하고 그걸 분해하여 필터만 새 걸로 교체하고 재조립하면 된다. ㅋㅋ. 근데 연료탱크 접근하기 위해서 뒷좌석 시트를 들어내고 기존 어셈블리를 꺼낼 때 휘발유가 줄줄 흐르고 기름 냄새나고 잘못하다간 화재의 위험까지. 헐!! 그래서 가능하면 연료 잔량이 계기판 상에 1칸 정도 남아 있을 때 그러니까 연료탱크 내의 연료가 거의 바닥을 드러낼 때 작업하는 것이 여러모로 이점이 있..

울랄라. 계절적 영향으로 당분간 다이는 잠수 타려고 했는데 내 몸과 마음이 이를 자꾸 거부해 ㅋㅋ. 며칠 전 아침 출근을 위해 차 시동을 걸려고 스타트 버튼을 눌렀는데 일발 시동이 시원하게 안 걸리고 엔진이 푸드덕거리면서 간신히 시동이 걸려 부려 부러. 이거이 무슨 일인가? What the hell is going on? I don't know. ㅎㅎ. 다행히 그 이후 동일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나, 검색 신공을 있는 내공을 다 끌어다 펼침. 그러나 엔진 부조의 원인이 뭐 한두 개가 아닌 관계로 원인 파악 불명. 그래서 음, 예방정비 할 거리가 뭐가 있나 고민 중에, 제네시스 고질병 중의 하나인 캐니스터 교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캐니스터(Canister; 유증기 포집장치) 교체 시 캐니스터 클로즈..

어익후야. 퇴근 후에 잘 보이지도 않는 지하 주차장에서 플래시 비쳐가면서 작업.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내가 미쳤어. 아마존에서 구입한 Infinity 6032si 스피커임. 지난번 6032cf와 동일 스펙. 단 mounting depth가 낮은 모델이고 따라서 마그넷 크기도 약간 작고 그렇지만 전반적 생김새는 동일함. 박스 개봉 전 박스 개봉 후 알흠다운 스피커 2개 스피커 근접 샷. 정 중앙은 트위터. 0 dB, 3 dB 선택 스위치가 있어서 고음부를 더 강화하려면 3 dB로 설정하면 됨. 스피커 뒷면 샷 여기서 스피커 극성을 확인하는 방법. 단자를 자세히 보면 왼쪽은 얇고 오른쪽을 굵다. 굵은 쪽이 항상 플러스 단자이다. 또한 스피커를 위 사진처럼 뒤집어서 마그넷에 인쇄되어 있는 글자가 똑바로 된..

스피커 다이에 쓰려고 그리고 여기저기 범용으로 필요한 소소한 부품들 구입. 도어 트림 패스너 (노란색) - 품번 82315 38000. 개당 165원. 도어 트림 패스너 (핑크색) - 품번 82315 27000. 개당 77원. 웃긴 건 핑크색 패스너가 더 큰데 가격은 작은 넘 노란색이 2배 넘게 비싸네. 이유인즉슨 노란색 패스너는 이차 저차 핑크색보다 훨씬 많이 사용된다. 그래서 비싸게 받는 거다. 모비스 이놈들 결국 이렇게 소비자 등쳐먹는 거임. 이 패스너는 모든 차 도어 트림에 들어가며 트림을 탈거하는 과정에서 부러지거나 휘어지거나 찌그러질 수 있으므로 작업 후 트림 결합이 작업 전보다 헐거워질 수 있다. 따라서 새삥으로 낑궈주면 좋지. 오늘 구입한 부품들은 모두 현대/기아차에 범용으로 광범위하게 사..

으아아악~~~~~ 스피커 다이는 다시는 안 하려고 했는데 음악을 들으면 들을수록 이왕 시작한 거 뒷문까지 하자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서 고민 끝에 리어 스피커 주문. 헐.. 요번엔 아마존 계정 만들어서 직접 주문하고 구매대행이 아니라 배송대행으로 진행함. 배송대행은 여러 번 해 봐서 이게 구매대행보다 가격이 몇 천 원 쌈. 구매대행은 대행수수료를 챙기기 때문에. 이번엔 스피커를 동일한 Infinity 브랜드의 다른 모델로. 6032si 모델로 결정. 이유는 6032cf와 동일 모델 선상에 있지만 이른바 shallow mount가 가능하도록 높이가 약간 낮게 나온 놈이다. 트림과의 간섭을 없애기 위해서. 도어 안쪽의 유리와도 간섭이 덜 되도록 mounting depth도 작게 나왔다. 사이즈가 약간 작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