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제네시스 BH(88)
-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리어 스태빌라이저 바 DIY 후기
난이도는 중 정도인데 작키로 차 띄우고 밑에 기어들어가 작업하는 게 성가심. 특히 바(Bar)를 탈거하는데 배기 파이프가 가로막고 있어서 밖으로 빼는 게 아주 골치 아픔. 리어 타이어를 탈거하고 스테빌라이저 링크(링크 상/하에 각각 14 mm 너트) 탈거하고 바 브라켓 좌/우 볼트(14 mm) 2개씩 총 4개 풀면 바 탈거됨. 바는 재주껏 밖으로 빼낸다. 요리 조리 배기 파이프를 피해서 좁은 틈새로 간신히 뺐음. 이거 다시 끼울 때도 쉽지 않음. 탈거한 바(상)와 신품 바(하) 비교 샷. 신품(브라켓과 부싱이 일체로 붙어서 판매됨)의 브라켓과 부싱을 분해했음. 이유가 있음. 신품 바를 걍 장착해도 되지만 부싱에 그리스를 충분히 발라주면 삐걱 거리는 소음 발생 방지에 도움이 되기에 바에서 브라켓을 탈거한다..
2020.11.23 -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용 리어 스태빌라이저 바 DIY 계획 중...
1세대 제네시스 BH 모델의 끝물인 2013년에 출시한 다이나믹 에디션. 기존 구형에서 페이스 리프트 된 모델인데 서스펜션 계통이 확 바뀌었다. BH모델이 최초 출시 --> 1차 페이스 리프트(엔진이 mpi에서 gdi로 변경 및 미션이 일제 아이신 6단에서 현대파워텍 8단으로 변경) --> 다이나믹 에디션 이렇게 변천하였다. 프런트 스트럿(쇽업쇼바)/스프링/스태빌라이저 바, 리어 쇽업쇼바/스프링/스태빌라이저 바가 변경되었고 프런트 브레이크 역시 1피스톤에서 4 피스톤 바뀌면서 로터 구경 역시 커졌다. *토막 상식: 흔히 쇼바라고 얘기하는 부품의 정식 명칭이 쇽 업소버(shock absorber)이다. 그러면 스트럿(strut)은 뭥미? 쇽 업소버 외부를 스프링이 감싸고 있는 합체된 부품이 바로 스트럿이다..
2020.11.23 -
PCV 밸브 교체 DIY 완료 후기
난이도 최하 아님. 제네시스 엔진 구조상 PCV 밸브 접근이 아주 애매하다. 써지탱크 때문에 공구나 손 접근이 곤란. 또한 숏 소켓은 짧아서 쓸 수 없고 롱 소켓은 소켓 핸들에 연결하니 공간이 좁아서 사용 불가. 결국 스패너 또는 옵셋(기어) 렌치 정도만 써서 작업해야 한다. 우선 위치부터. 엔진 왼쪽의 쓰로틀 바디 옆쪽이다. 노란색 부분은 PCSV(Purge Control Solenoid Valve)이고 빨강색 부분이 바로 PCV(Positive Crankcase Ventilation) 밸브이다. PCV 밸브 호스 한쪽 끝 분리 작업 공간 확보하기 위해서 PCSV호스 한쪽 분리해서 젖혀둠. 이제 제주껏 손을 빈 공간에 집어넣고 호스를 탈거하면 밸브 본체가 보인다. 사진으로 봐도 뭐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2020.11.23 -
제네시스 BH330 PCV 밸브
PCV 밸브 PCV = Positive Crankcase Ventilation의 약자. 크랭크케이스 강제 통풍 장치라고 불린다. 이거 뭐하는 녀석인가 하면, 자동차 배출가스 제어 장치중의 하나로써 엔진에서 점화되고 나오는 배기가스 및 미연소된 혼합기의 일부가 엔진의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의 틈새로 새는데(모든 차에서 샘. 벤츠라고 안 새는 거 아님) 이런 가스를 블로우 바이 가스(blow-by gas)라고 부르며 이 가스를 강제로 다시 순환시켜 연소실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밸브가 바로 PCV 밸브이다. 일종의 체크 밸브로서 한쪽 방향으로만 기체가 통과하고 반대쪽으로는 막혀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현장에서 워낙 이상한 일본말을 아직도 많이 쓰고 있고 영문으로 말할때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
2020.11.23 -
리어 스프링 어퍼/로워 패드 교체 DIY 상세 후기
음음. 짤막 후기에 이어서 상세 후기여. 우선 히스토리 설명하면, 12월 말 즈음에 리어 로워암 2개(어시스트암, 트레일링암)을 자가 교체하면서 그래 하는 김에 스프링 어퍼/로워 패드까지 갈아보자고 시도. 리어 조수석 작업부터 손댔고 로워암 2개는 교체가 쉬웠으나 스프링 탈거 후 재장착할 때 로워센터암(스프링이 안착되어 있는 닭다리처럼 생긴 암)이 너클과 연결되는 볼트 구멍을 맞추지 못해서 결국 항복 선언하고 정비소에서 마무리. 운전석은 손도 못된 상태였고 다시 할 의욕마저 떨어진 상태라 리어 운전석 로워암 2개도 정비소에서 해결. 그러나 리어 운전석 스프링 패드는 작업 결과 만족도에 비해서 공임이 아까워서 작업하지 않음. 암튼, 작업 후 리어 조수석쪽에서 과속방지턱 넘어갈 때 찌걱 하는 소음 발생. 음..
2020.11.23 -
리어 스프링 다이 성공
우선 짤막 후기. 근 5시간의 사투 끝에 리어 운전석 스프링 어퍼/로워 패드 교체. 그리고 저번에 작업하다 실패해서 정비소에서 마무리했던 리어 조수석 스프링 어퍼/로워 패드 교체 후 찌그덩 소음 점검. 볼트 구멍 맞추기는 여전히 쉽지 않았음. 그러나 한쪽 성공하고 나니 다른 쪽은 요령이 생겨서 그나마 수월했음. 리어 운전석부터 작업했는데 스프링 탈거 후 패드 교체하고 재장착하다가 작키 위치를 잘못 선정해서 작키 위로 올리면서 즉 로워암을 받치고 잭업 하다가 스프링이 팅 하면서 튕겨나감. ㅋㅋ. 심장 완전 쫄깃해졌음. 암튼 장시간. 쪼그리고 그리고 차 밑으로 기어들어가고 하는 통에 지금 허리가 넘 아프다오. 그래도 성공에 므흣함.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혹시 이거 보고 절대로 이 다이는 따라하지 마시오.
2020.11.23